안녕하세요.
초보회원 이병욱입니다.
현 수준에서 시스템은 어느정도 정착모드로 들어가고 이제 약간의 튜닝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시스템 사양은
다인크래프트, 플리니우스9200se, 메르디안 g08, 산스이 717입니다.
cdp는 다소 새제품을 선호하는 지라...
청음할 때는 완벽했지만....
수입원인 케이원에서 정밀 점검을 받았습니다.
아뿔사...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잘못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제대로 싹 다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고급기종을 처음 사용했던 지라... 사실 잘 몰랐었는데
어쨌든 정밀 점검에 최신 업그레이드를 받았으니.. 마음은 뿌듯하더군요.
케이원의 as수준은 단연 탑인 것 같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깔끔하게 해 주네요.
g08과 9200se가 풀발란스 지원인지라서 발란스 인터케이블에 대한 환상이
컸었습니다. 사실.. 저가형 cdp 대부분이 가상 발란스단을 갖고 있는지라서
이럴 경우 발란스 인터케이브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g08은 확실히 발란스 케이블이 유리하다고 하여... 마음 굳히고...
장터 매복에 들어 갔습니다.
너바나sl, 카다스 골든크로스, pad뮤세우스 등 쟁쟁한 케이블을 노리고 있었으나..
정말 안나오더군요. 최근 장터거래도 거의 없고...
그래서 어느정도 검증이 되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면서 무난한 평을 해 주셨던
오디오퀘스트 콜로라도 발란스케이블을 물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쉽지는 않더군요. 사실 나이아가라나 스카이 급으로 가고 싶었으나
아직은 무리다 싶어서 콜로라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신동품 수준의 박스 풀셋의 좋은 콜로라도를 오늘 영입했습니다.
이렇게 박플 정품 케이블을 구입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배터리 팩 있는 것도 처음 사용해 봅니다. 밑에 급인 콜롬비아에 비해서 상당히
개선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기대가 큽니다.
다음 영입한 물품은 장터 초인기 제품은 ps오디오사의 쥬스바2입니다.
정말 가가스로 어렵게 득템했습니다.
멀티탭에 대해서는 확실히 실용론자였는데 쥬스바2는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정말 왜 그렇게 쥬스바, 쥬스바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살짝 날리던 음색이 확실히 정숙해 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신품구하기도 거의 불가능하고... 정말 운 좋게 박풀로 구입한 고마운 녀석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크리스탈사에서 나온 dc필터에 인티엠프를 연결하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플리니우스 9200se의 고질병이 바로 화이트 노이즈입니다.
저는 다행히 뽑기운이 좋아서 비교적 화이트 노이즈가 적은 9200se를 들였는데요..
청취위치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10cm이내에서는 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실.. 제가 요런 거에 무쟈게 민감합니다.
여기에 dc필터는 아주 좋은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화이트노이즈가 거의 제거되었지
요. 하지만 득이 있으면 실이 있는 법!! 중음과 고음이 확실히 깎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이즈와 적당히 타협하고 dc필터 내장의 네이쳐나
dc필터를 안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쥬스바2에 직결하니 확실히 깎임 없는 좋은 음질이었지만...
노이즈가 쏟아집니다. 고민입니다. 이건 뭐.. 선택의 기로에 있었습니다.
그 대 구세주를 만났습니다.
바로 독일 하이파이 튜닝사에서 나온 노이즈 디스트로이어입니다.
EMI/RFI 노이즈 병렬필터제거 방식입니다.
사실 반신반의 했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작은 아답타일 뿐이었습니다. 가격대는 30만원대... 상당히 비쌉니다.
PS오디오에서 나온 노이즈 하베스트가 나름 저렴하여 처음에는 하베스트를 구입하려
고했으나... 알아본 결과 하베스트와는 비교불가라고 하네요.
뭐.. 가격대가 2.5배정도 나니깐요^^
미친척하고 들였습니다.
확실히.. 효과 제대로 있습니다. 음깎아 먹기 전혀 없고...
노이즈는 DC필터 달았을 때보다 더 줄어 들었습니다.
실은 없고.. 득만 있네요.. 이거 완전히 횡재 수준입니다.
완전히 횡재 수준입니다. ^^
다음으로...
스피커 케이블입니다.
오퀘 지브랄타를 사용했었는데... 뭐 아실 분들은 요즘 지브랄타 사건 잘 아실것
입니다. 저도 여기에 휘말렸었는데... 결과적으로 잘 해결되었습니다.
가품 지브랄타 떼어버리고... 다시 네오텍 3003으로 왔습니다.
궁극의 로망은 킴버 12tc신형입니다만... 아직은 3003으로 막아 보려구요^^
여기서 팁 하나!
저는 핀식 바나나단자와 조임식 바나나단자로 케이블이 이루어져 있는데...
이 핀이 정말 약합니다.
예전에 한 번 부러진 적도 있구요.. 엠프에 연결하는데 살짝 헐거운 느낌도 듭니다.
이것을 직빵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JM오디오 (대구점)에서 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실리콘(?)입니다.
요거를 핀단자 사이에 넣어 주시면... 고민 끝입니다.
요렇게 밀어 넣어 주시면 끝입니다.
완전 핀 구멍공간을 가득채운 절연체 덥분에 밀도도 좋아집니다.
부러질 걱정도 없고.. 타이트하게 엠프RCA단자에 잘 들어 갑니다.
약 400원으로 고민 해결했습니다. ^^
다음은 RCA단자부로 유입되는 노이즈해소를 위해서 마개를 달아 주려고 했습니다.
사실.. 산화부식도 막아주지요...
원래 뻥핀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공구타이밍을 노쳐서 임시로
JM오디오에서 파는 고무재질 마개를 구입했습니다. 개당 50원입니다. ^^
만족도 100만입니다. !!
엠프와 CDP남는 RCA단자부 다 막아줬습니다.
막기전...
막은 후...
콜로라도 연결된 뒷 모습...
CDP막기...
JM오디오 정말 좋아라합니다. ^^
택배비까지 총 4700원 나왔는데.. 오예스를 넣어주시는 센수...
싸장님.. 이렇게 하시면 무엇이 남으시옵니까.. ㅠㅠ
여하튼 가격대비 최고의 튜닝이었습니다. ^^
오디오퀘스트 콜로라도... 정말 훌륭하네요... ^^"
반덴헐 콤비네이션(로듐)에서 왔는데..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게인만 높아지고 음질상 좋아지지 않으면 어쩔까 고민했는데...
확실히 선명하면서도 묵직하고 질감 좋은 소리가 나네요.
이제 드디어 G08이 임자 만난 듯 합니다. 정말 감동이네요... ^^"
노이즈 차폐도 훌륭합니다.
이제 파워케이블 1조 구입하고 정말 당분간 지름은 끝내려고 합니다.
반덴헐 메인스트림 파워케이블을 인티엠프에서 쥬스바2에....
트리트니를 쥬스바2에서 벽체에.. 소스는 이름도 잊어버린 중고가 6만원짜리로...
하고 있는데... 소스용, 엠프용 파워케이블 구입하려고 합니다.
중고가 합 40만원 이내에서 많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조촐한 시스템 전경입니다.
최근 저를 즐겁해 주고 있는 최근 지른 CD들입니다.
윈터플레이라는 재즈그룹 앨범 2장인데...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웅산보다 좋아요~~~
완전 노래 한 곡, 한 곡이 사랑스럽습니다.
여성 보컬도 아주 제가 좋아하는 달콤한 스탈입니다. 음질도 매우 좋은 편~~
오디오적 쾌감이 가장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계SACD 하이브리드타입입니다.
기기를 들이거나 선재 바꿀 때.. 무조건 듣는 음반입니다.
사실.. 스피커고, 엠프고, CDP고 , 선재고... 다 2차적 문제입니다.
음원 자체의 녹음이 가장 최우선입니다.
이 CD는 정말 최고로 음질이 좋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
최근 지른 음반 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게리카'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kor nidrei입니다. 저음이 오장육부를 아름답게 흔드네요.. ^^"
킹레코드 일본반입니다. 음질, 연주 모두 최고입니다.
lp반으로 한 때 명성을 누렸던 앨범인데... cd버젼도 제게는 아주 좋습니다.
신나라에 재고가 조금 남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르실 분들은 서두르시길^^
파워케이블이 숙제처럼 남아 있지만...
일단은 너무나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와싸다 여러분 모두... 음악 속에서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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