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트레이드밀에 몸을 얹고 프로농구를 시청했습니다.
원주 동부: 서울 SK 경기였는데요
SK 방성윤이 복귀해, 시원한 3점슛을 던지더군요
3Q 중반까지 지고있던 SK가 뒷심을 내면서
경기가 흥미진진해졌습니다.
그런데, 옆쪽 TV를 보니, 연아가 몸풀고 있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채널을 돌려볼까 고민하다, 보던 농구경기를 포기할 수 없어
이어폰으론 농구중계보면서, 연아의 연기를 만끽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응원하던 원주 동부도 짜릿한 승부를 거두고
연아도 우승했네요. 1석 2존가요?
선택해야할때, 욕심내다 둘다 버리는것 아닌가 했는데 ㅎㅎ
사소한 이유로 기분 좋은 밤입니다.
P.S: 서울역에서 커피숍 고민하던 영하님은
캔유 정액제..잘 이용하시는가봐요. 실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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