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서 가장 큰 이슈는 한은의 금리 1% 인하였습니다. 사상 최저인가요?...



왜 금리를 인하하고, 금리 인하하면서 가장 걱정되는건 뭘까요?

아마도 인플레에 대한 걱정이 클겁니다.



그러면 인플레는 왜 나쁜건가요?



왜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간단한 생각으로는 소득이 일정한데 물가가 오르면 그만큼 실질소득은 줄어든다. 이렇게 생각하기 쉬울겁니다. 뭐 틀린 것은 아니구요.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인플레를 통해 부의 분배가 왜곡된다는 점입니다.



금융시스템에서 개인과 가계는 자금의 공급처이고(채권자), 기업과 자산이 많은 개인들은 주로 자금의 수요처(채무자)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인플레를 통하여 성실하게 일한 채권자는 손해를 보고, 빚을 내 자산(부동산 등)에 투자한 불성실한 채무자는 이익을 보게 됩니다.(빌린 이자율보다 더 인플레를 통해 자산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경우)





정당한 부의 분배를 위해서 인플레는 경계해야 합니다. 국가는 부의 왜곡된 분배는 반드시 막아야겠죠.









요밑에 선생님 해임관련 동영상보고는 마음 너무 울적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