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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 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12 00:52:13
추천수 0
조회수   1,677

제목

술 한 잔 했습니다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
내용
요즘 제가 제가 아닌것 같더군요.

많이 까칠해져 있기도 하고. 날카롭기도하고.

늘 웃고 헤헤거리는 이현창은 어디갔나 싶었습니다.



아내가 조개구이가 먹고싶다고 하더군요.

가게를 10시에 닫아버리고. 아...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아무 고민없이 셔터내리기 좋았습니다.

등촌동에 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아내와 만나기로 하고 후다닥 갔습니다.



간단하게 조개구이와 술 몇잔하고 왔어요.

청하 몇잔에 발그레해진 아내의 볼따구는 오늘따라 참 예쁘네요.

저도 간단하게 생맥주와 소주, 청하 마시고 일찍 왔습니다.



요즘 다들 힘든가봐요.

길거리 다니는 사람들도 좀처럼 즐겁고 웃는 이들이 별로 없네요.

아직 세상은 살만하고 아름다울텐데 말이죠.

저도 마찬가지로 힘들지만...

힘내라고 제 손을 꼬옥 잡아주는 아내와.

아침이면 뽀뽀해주는 두 아들들이 있어서 전 늘 에너자이져가 된답니다.



아.

오늘 보육원 아이들에게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습니다.

요즘처럼 크리스마스 카드가 없어져가는 시대에...제가 받는 거의 유일한 카드에요.

게다가. 제일 사랑스런 카드랍니다.

다음주엔 보육원에 물품을 전달하러 갑니다.

열심히 와싸다에서 앵벌이해서 모아야죠^^

많이 도와주세요. 귀찮다고 버리시지말고 약간의 수고로 새로움을 만드는건 그리 어렵지 않거든요......









아...술마시고 글쓰니 진짜 어렵네요. 편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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