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듯
꼬실꼬실한 밥을 먹기 위해 제가 쌀을 씻고 물량 조절해서
낼 아침시간으로 예약취사 해 놓았습니다.
여전히 30분만 자고 일어날테니 깨워달라는 예비 마눌님은 아무리 깨워도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어제 참치가 필요하다고 해서 마침 뽐뿌에 동원참치 100g짜리 10개 10,900원에
무료배송 떴길래 칭찬 받을려고 샀다가,
오늘 저녁에 이마트 장보면서 참치 샀다고 했더니 뭐할라 그렇게 많이 샀냐고
꾸사리먹고 옆에서 판촉하는 아주머니도 참치는 유통기간 길어서 오래 놓고 먹어도
된다고 편 들어주시고, 이마트에서는 동일 제품 하나에 1300원이 넘었는데도
칭찬 한소리 못 듣고, 저녁엔 결국 아침에 먹고 남은 찰진 누룽지 먹었습니다;;
이래도 제 편은 없으신거죠?;;;
남 가정사를 글로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 죄송합니다...ㅎㅎ 편안한 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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