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달에 고모부 회사로 이직하면서 전임 상무님이 타시던 산타페를 인수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안성공장까지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다보니 키로수가 32만이 훌쩍 넘었습니다. 연식대비 거의 영업용이네요. 근데 어지간한 중형승용차보다 차가 더 잘나가네요. 밟으면 밟는데로 쭉쭉뻗어나갑니다. 연비도 50리터에 670이상 나오고요.



그래서 이차를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고 제가 타던 SM5를 팔아버리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SM5만 이번이 두번째인데 인연이 별로 없는지 1년 6개월 이상을 못타고 차를 바꿔야 하네요. 전에 타던 SM5도 산타페 받으면서 팔았는데 이번 SM5도 산타페 받으면서 팔아야 하는 운명이군요. 산타페로 5년 버티다가 회사에서 차 사주면 받아서 타고 안사주시면 그때는 SM7후속기종을 노려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