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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그래그 매덕스의 은퇴, 그리고 랜디 좐슨, 커트 실링, 존스몰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10 1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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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94

제목

[야구] 그래그 매덕스의 은퇴, 그리고 랜디 좐슨, 커트 실링, 존스몰츠

글쓴이

김성환 [가입일자 : 2000-03-26]
내용
매덕스가 은퇴하다는 기사와 함께 빅유닛 좐슨 선생은 내년에도 던지겠다고..

50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하나둘 그라운드를 떠나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매덕스, 좐슨, 실링, 그리고 제가 좋아 하는 스몰츠까지..

(약쟁이 클레멘스는 탈락, 페드로는 좀 어려서 또 제외)

20년 넘게 야구하면서 세기를 건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들인데

이제는 하나씩 사라지나 봅니다.



10년 전쯤 30대 후반인 이들 투수를 보면서

"미국에서는 40이 다되록까지도 던지는구나.."

이러고 놀랬는데, 그로부터 10년을 더 하시는군요. ^^



04년인가.. 좐슨 선생은 41살, 우리나이로 42살에 퍼펙트 투구를 하는 걸 보고는

감격과 충격의 도가니탕에 빠진적이 있었습니다.

스포츠, 그 중에서도 야구만이 할 수 있는 인생의 드라마라고 생각했죠.

그 좐슨이 내년 한해는 더 하겠다고 했다네요. 기대됩니다.



40대 투수를 보면서, 야구는 이맛에 본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야수 보다는 투수가 좀 유리한 면도 있긴하지만, 어쨌든.

운동 선수가 40넘어서까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야구는 육체적 운동 이상의 드라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40대 투수들의 퇴장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야구도 그렇고.. 나도 40대에도 좀, 반짝거리며 살아보자.. 이런거요.

더불어 한국의 40대 운동선수들도 내년에 더욱 빛내시길 기원합니다.



우중충한 오후에 그냥 야구 잡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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