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영화..요즘 입소문이 괜챦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영화보기를 워낙 즐겨하지만, 근래들어 본게 없어서리..뭐 하나 봐줘야 하지 않을까? 하다가, 어제 심야영화로 때려줬습니다..



한마디로..재미있습니다..



뭐..재미있다없다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미녀는 괴로워"정도 수준은 되는 듯합니다..그 영화가 재미있으셨다면 이 영화도 괜챦으실듯~..특히 전혀 기대없이 가셨다면, 더더욱 즐기실수 있을거 같네요..금년에 나온 한국 코메디 영화중에서는 최고 작품인듯 합니다..억지웃음을 추구하려고 오버하지 않고, 잔잔한 웃음을 끊임없이 살짝살짝~주면서 큰 무리없이 마무리...



연말..크리스마스에 연인이나 가족들끼리 부담없이 볼만한 영화 같습니다..(그걸 혼자 심야로 보다니...ㅠㅠ)



올해초에..추격자를 보고, 여기 게시판에 "살인의 추억"급 영화가 나왔다고 감상기를 올렸었는데..



올해말은..과속스캔들이 전혀 기대도 안한 재미를 주네요..





두 영화의 공통점..개봉전에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던 영화였다 & 신인감독의 데뷰작품이다..



그래서 한국영화가..꾸준한 생명력을 이어가나봅니다..기대감독들의 돈들인 작품이 망해가는 와중에도 이런 영화들이 적은 제작비로 뽑아져 나온다는게..









ps...독거뇐네들을 비롯한 노총들...要必見입니다..



이유는..박보영양과 황우슬혜양...그 배우들만으로 7000원 값어치 넘을듯 하네요..ㅋㅋ..



거기에..아들 뽐뿌까지...ㅠ.ㅠㅋ....(..아니..손주 뽐뿌라고 해야하나..종호할배..부럽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