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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되면서 기대하지 않는것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09 18:08:41
추천수 0
조회수   949

제목

민주화 되면서 기대하지 않는것 하나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예전 그러니까 권력이 강한 시절에는 정권이 바른 길로 힘을 쓰면 금력은 힘을 못썼기 때문에 실제로는 나라의 흥하게 하는 원동력일 수도 있었죠.





물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얘기가 상존하는 것처럼 항시 망조로 가는 길일수도 있었지만 이때는 국민들이 현명한 왕 또는 대통령이 나오면 나라가 뒤집어서 바로 잡을것이라는 희망이라도 가질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었으나.





현재에 와서는 대통령이나 정권이 바꿘다고 해서 그것만으로는 국가의 앞날을 좌지 우지 할수는 없다는 한계성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권력이 금력을 때려 잡는 시절이었다면 현재는 금력이 권력을 서서히 녹여서 빨아먹는 시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삼성이 현재 그런 모습의 대표적인 전형이죠.



삼성의 에버랜드.말 그대로 영원히 대한민국을 지배하겠다는 의사표현으로 까지 비추어 집니다.



삼성은 에버랜드를 지배하면 전체를 지배하는 형국이죠.





삼성 뿐만이 아닌 다른 재벌들 역시나 이런 삼성의 뒤를 따라가며 권력을 배우 조정한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 옳바르다면 칭송하던 노무현씨 조차도 삼성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죠.



혹자는 검찰을 풀어줘서 그렇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검찰 조차도 삼성을 어쩌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사회 전체가 국민을 위해서 기업이 존재하는 형국이 아니라 기업을 위해서 국민이 존재하는 형국이죠.



이는 민주화가 진행될수록 권력의 영향력이 작아지면서 결국 금력의 힘이 강해지는 모순적인 형태가 탄생해 버립니다.





국민들의 절대 권력의 저항했지만 금력에는 저항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는 자명한 사실앞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속에서 그냥 수수방관할수 밖에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돈으로 모든것을 사서 움직인다는 것이 어찌보면 몇년마다 바뀌는 권력보다 더 무서운 점이라고 봅니다.







권력은 세습이 불가능 하지만 기업은 세습이 가능하죠.







이것이야 말로 에버랜드.



영원한 절대 권력이라는 무서움을 감출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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