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교적 이야기가 나와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제가 5~6년 전에 고향에서 다니던 교회에서는



30년된 교회 건물을 그냥 두고 옆에 10년에 걸쳐 받은 건축 헌금으로



새 건물을 지었습니다.



규모도 전에 있던것에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세대에서 힘들게 동네 분들이 벽돌 사다가 지으신 거라고 하더군요.



불편하기는 하지만 예배드리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10년전에 옆에 논을 매입하고 땅을 다지고, 건물을 제가 군에 다녀온 사이에



지었더군요.



교회에 다닐 마음이 없더군요.



안에는 온갖 비싼 전자 장비로 항상 잠겨 놓고요.



전에는 마이크외에는 전자 장비가 없어 열어 놓으면, 자기가 아무때나 가서



기도 드리면 좋았는데



이제는 갈수가 없어 예배 시간도 맞추기가 힘들어 이제는 더 이상 가지 않습니다.



건축 반대하던 신도들 다니지 않습니다.



신도들도 절반으로 줄어 들었고요...



과연 종교적 건물이 좋고 커야 하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