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비상출근을 앞두고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하다가 문득 생각이 뻗칩니다
최근 또다시 그 말도되지않는 한반도 대운하 재추진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련의 종부세 논란과 의도적 서민 괴롭히기도 대운하 추진 여론조성과 무슨 연관이 있지 않을까라는 음모론적 생각이 드네요
1. 글로벌 경제위기로 대규모 국책사업 불가피...
- 오늘 오바마가 50년대 이후 최대 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한다 했는데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않은 우리 건설옹께서 이때다 싶어 "대운하"를 언급하실 것은 안봐도 비디오일 가운데..
2. 주제파악 못하는 서민은 더 굶어봐야 한다..
- 빗발치는 LPG가격구조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언급이 없는 정부여당의 속내는 우리와 상관없는 니들이 더 고생을 해야 국책 노가다에 지지를 줄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반문하게됨
- 이와 비슷한 맥락을 보이는 것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 확대보다는 (부자를 위한) 감세가 더 효과적이라는 소망교회 장로님들의 말씀들도 마찬가지
- 종부세를 사형선고시켜버리면서 줄어드는 지방세수 축소도 매한가지..
3. 내가 여주 등에 사논 땅이 얼만데...
- 어떠한 국민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필코 대운하를 추진하려는 속내에는 대운하 공략 전후 같은 식구들이 사전 매입해놓은 대운하 예정지 토지의 가치상승을 위해 무슨일도 할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실예로 이재에 밝은 우리 회사동료(잠실 주공 재건축전 2채매입..^^)도 올초 여주 근방 토지매입에 눈 붉키면서 찾아다니더군요..
-최근 직불금 명단 공개와 같이 타지역인 대운하 예정지 토지보유현황을 공개하거나 알아본다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은데...
4. 얼마만큼 망가트려야 나들 신경안쓸래??
- 사회 전분야 최고속 역주행을 거듭하는 건설 정부.. 모든 정책은 상위 2%를 위한 것인 가운데.. 니들이 암만 지랄해 봐야 좀 있으면 2% 안에 들어 오려는 맘으로 애들 밤새워 국제중 보내고, 사기 치면서도 돈이 최고라는 자기 최면을 스스로 걸게만들려고 변할텐데... 라고 믿고 행동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돈 벌어서 튀는 게 상책일까요? 이상 토요일 저녁 맥주먹으며 쓴 횡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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