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때문에 수십번을 반복해서 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종이로 만든 3D(셀로판)안경 4개와 3D 아웃케이스, 일단은 블루레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타이틀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력에 구입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제대로된 3D영화를 구현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아무 기대없이
영화 상영을 했었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네요.
기차 객실의 공간감과 눈내리는 주위 배경의 공간감 기차가 내 눈 바로앞에서
정차하는 장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타이틀인것 같습니다.
일반 TV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HD급 이상의 100"스크린에서 쏟아지는
영상장면은 와이프랑 애들과 환호성 지를만 하더군요.
아쉬운점은 화면에 완전히 빠져들려면 시야 전체를 가릴 수 있는 더 큰 화면에서
본다면 정말 더욱 더 현실감에 몰입할 수 있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롤러코스트 타는 느낌의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장면에 따라 몸도 같이 움직이는
쇼파가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더군요.
처음에는 약간 어지러울수도 있지만 이내 눈이 적응을할 쯔음에는 색다른
차원의 제대로된 3D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에 돌비트루HD 차세대 음향이 빠진것도 좀 아쉬운 타이틀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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