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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여자텔러에 당한 사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06 08:23:25
추천수 0
조회수   2,081

제목

내셔널 지오그래픽 여자텔러에 당한 사연

글쓴이

배정진 [가입일자 : 2004-02-26]
내용
오늘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날입니다.

오늘 출근하시는 분들은 옷 단단히 입고 출근하셔야겠습니다.



어제였습니다. 직원들과 간식을 먹기 위하여 구내식당으로 들어서던 길에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늘상 받는 전화지만 여자가 뭐 할말이 있다고 하던데 바뻐서 그냥 끊겠다고 했죠.

근데 자기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신입사원인데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회사 교육과정에 포함된 회사 홍보를 하고 있는 중이라나요. 자기가 전화로 홍보를 잘해주면 평가를 해달라는 요지의 통화였죠. 그래서 바뻐서 평가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면 GOOD으로 평가해 드릴테니 알려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간절한 목소리로 새벽 2시까지 연습했기 때문에 조금만 들어달랍니다. 이때 눈치채고 그냥 회의중이다고 끊었어야 하는데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선배님하면서 간절히 한번 들어달라길래 전화기 귀에다 대고 열심히 들어줬죠.



이것저것 이야기 하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대해서 질문도 하고 뭐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마지막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오는 잡지 구독을 하라고 ......

속으로 지금 뭐하자는 플레이야. 하면서도 완곡한 거절의 의미로 "회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해보겠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돌변을 해서 선배님이 구독하라고 이야기 드린것이지 회사에서 보라고 말씀드린거 아니라고 짜증 섞인 말투로 이야기 하는데 참 기가 차더군요.



바뻐서 하기 싫은 통화를 해줬더니 잡지 구독 안한다고 짜증이나 내면서 전화통화는 뭐하러 했냐는 그 태도.



정말 어제같이 추운 날에도 머리에서 스팀이 확 올라오더군요.

홈페이지에 항의글 게시할려고 해도 회원가입해야 하고 어제 일진이 안좋은 날이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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