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거나 답글로 이야기하다 보면

종종 이런 내용이 보입니다.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거나

심지어는 다른 곁가지를 불러와 태클을 거는 경우...



사실 무시하는 것이 최고이긴 합니다.



(욕을 하거나 무례한 경우는 예를 들 가치조차 없죠...)



그런데 '비아냥'까지 섞이면

부아가 치미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 명이 이런 주제와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뭔 투사나 열사도 아니고 혼자 이상한 이야기를 하거나

의견이 남과 지나치게 다르면



내가 조금 이상한 것은 아닌가하거나

나도 생각을 조금 바꿔야 하는 것인가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이 가끔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냥 조용히...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

때론 실명이 아니니



그냥 냅다 지르자

확 불이나 지르고 가자

내가 그에게 무슨 댓글을 달았는지 난 상관이 없어

그도 뭐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거야



이런 막연한 심정으로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면



키보드 앞에서 손놀림을 하기 전

잠시만 생각 좀 해보고 글을 써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나의 그냥 일상적인 말도

그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