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많이 밝은 편입니다.
대신 눈이 무지 어둡다지요 -_-
어찌 되었건.,
1. 지하철을 타고가다보면 저쪽 구석에 앉은 사람의 핸드폰이 울리는데 그 사람이 자면서 전화 받지 않을 때 무자니 신경이 쓰입니다 -_-
가끔 같은 줄의 구석에 앉은 사람의 진동으로 해 놓은 전화가 온것 까지 소리를 듣는다는...
2. 컴을 하다 CRT모니터의 고주파음이 들릴 때가 있습니다 -_-
주인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는데, 제 귀에만 들릴때면, 컴 봐주러갔다 정말 머리가 딱딱아픈 경험을 많이 합니다.
3. 제가 사는 집이 나홀로 아파트라 아주우 건실하게 지어졌습니다 T_T
윗집 전화 벨소리를 듣고 - 집식구중에 저만 듣습니다.
가끔은 전화 하는 소리도 듣습니다. 밤시간대 조용한 시간에는 말이죠.,
4. 결정적으로 피곤한 것은 지난 주말 아는 분과 지방을 내려가 여관에 들었는데
ㅡ,.ㅡㅋ
옆방의 라이브 공연이 숨소리 까지 들리더라는 것이죠 -_-
쿨럭.....
그나저나 처음 오디오에 입문했을 때는 기기의 발란스라거나, 치찰음 붕붕대는 저음부터 시작해서 트랜스 소음까지 이런 저런 것들이 너무 잘 들려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어느순간부터인가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없이 듣다보니 아무 고민이 없이 음악만 듣게 되더군요...
즐음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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