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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결혼 후 첫번째 맞이하는 생일이죠.
어젯밤 12시쯤 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자기전에 잠시 클량질을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갑자기 아내가 뒤에서 제 눈을 가리네요.
생전 이런 장난은 한 적이 없던 그녀라서.. 그냥 뭔가 했습니다.
잠시 후에 그녀가 말을 합니다.
"오빠 생일 축하해"
아.. 12시가 넘었다고 바로 생일 축하를 해준거네요.
"으응.. 고마워"
"이제 눈떠"
눈을 뜬 제 앞에는.. 메이드복을 입은 그녀가 부끄럽게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메이드복 치고는 지나치게 짧은 앞치마와 가슴가리개.. 그리고 전신망사.. ㅋㅋㅋ
메이드라기보다는 모 게임의 쿠노이치 같더군요.
어쨌든.. 뭐 그랬단 얘깁니다. ^^;
그냥 저는.. 가끔 클량에 올라오는 여친 메이드복 입힌 글이라든가 마눌에게 코스프레 시키고 산다는 부부 얘기라든가
뭐 그런 글이 올라올 때마다 마눌이랑 같이 보면서 웃었을 뿐이고..
메이드복 같은 섹슈얼 의상을 파는 고슈진 어쩌고 하는 사이트도 같이 구경했을 뿐이고..
마눌이 거기서 그걸 구입해서 입고 "주인님"이라고 불러줄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뿐이고...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프라이버시를 감안하여 못올리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어쨌든.. 코스프레.. 이거 강력하네요.
아무래도 우리 부부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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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젊은 부부들은 이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역시나 ㅎㅎㅎ
어르신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