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마루에 널부러진 기기들을
작은 골방으로 옮기고 기념샷 올립니다.
그 어떤 이삿짐 정리보다 가장 먼저 셑팅....ㅋ
랙을 싸이즈도 안보고 무턱대고 장터서 구입했는데
랙이 너무 커버려서 발란스가 이상합니다 -_-;
좀더 작은놈으로 구해야할듯..
2년가까이 정 주고 있는 스픽..셀레스천 sl6si..
일전에 한번 구해서 쓰다가 멋모르고 내치고는 엄청 후회했었습니다.
그후 여러기종 방황하다가 예쁜 상태인놈을 운좋게 다시
구해서 정을 듬뿍주고 있지요.
THE CLOSEST YOU CAN GET TO PERPECT SOUND..라고
오래된 박스에 적혀있습니다 ~_~
svdac05 (627버전)과 스트라우트 T-1109튜너
SVDAC05에 묻지마 USB케이블 5M 짜리로
컴과 연결해놓았는데 다행히 잡음없이 잘 나오네요.
가장 기쁜일은..
이사온곳의 수신률이 정말 발군이라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방안 구석에
5000원짜리 안테나 하나 올려놓았을 뿐인데..
93.1 을 수신만땅으로 잡음없이 뽑아냅니다.
라디오 듣는시간이 가장.. 늘어날듯..
cdp ...나드 s500i
quad 66,606-2
앰프, 스픽, cdp 각개로 치면 모두 한~두철 지난놈들에다가
한 심심하는 놈들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일단 제 귀에
잘맞는지 의외로 오래 가지고 가게되는군요..
살때만 해도 쿼드 66,606-2는 정말 못생겼다라고
생각되었었는데 지금은 '정말 멋지게 생겼다'..로
바뀌었습니다 (정말로..)
오됴한지 3년쯤되는 초보의
조촐한 골방샷이었습니다..
감기 조심들하세요 엄청 고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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