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궁금해서요.



자동차 검사는 기본적으로 차에 이상이 있나 없나를 검사 하는데..

이번이 두번재로 받은거 같네요.



그 이후에.. 초기 시동시에 나는 소음이 더 커졌습니다.



뭐랄까..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R2로봇이 위기상황이나 놀랬을때 내는

[끼유유유~]

하는 소리가 납니다. (-_-;)



그리고, 좀 나다가 어느정도 차를 타면 안납니다.

(이게.. 엔진 온도가 올라가서인건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믿을만한 카센타가 있기는 한데, 그곳에서도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혹시나 벨트 장력이 문제가 있는것으로 추측 되었습니다만, 카센타 갈때마다

[줄은 짱짱하다] 입니다.

(아참.. 벨트 장력 문제일것으로 추측된것중 또하나는... 중립에 놓고 악셀 밟아서

RPM이 많이 올라가면 소리가 안납니다. 그리고 올라갔다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

하면 또 나고요. [끼유유유~] 하는 소리 나다가 2천 RPM넘어가면[끼유우우유악~~!]

하면서 딱! 멈추고... 다시 2천 RPM수준에 임박해서 저RPM으로 진입하면..

다시 [끼유유우우우우] 합니다. -_-;) )





카센타에서 소리 들으면 알것 같다고 하는데, 문제는 집에서 카센타로 차를 끌고

가면 안납니다. 또 한번 그치면 그날은 안납니다. 세워놓고 엔진 식을때까지 기다

렸다가 켜도요.



문제는.. 예전에는 이 R2로봇 같은 소리가 점점 더 크고 분명하고 길-게 난다는

것입니다. 한달쯤 후에는 카센타 카서도 충분히 들을것 같지만... 어쩐지 위험한

것은 아닌가 해서요.



단순히 차가 오래되서 그런건지..



엔진오일, 미션오일 모두 체크 했습니다. 냉각수 세는것 없고...

벨트장력은 모두 체크 되어 있습니다.

차 초기 시동시에 나는 소리라서 바퀴쪽도 아니고.. 엔진이나 벨트나 뭐 그런쪽

같은데.. 이상하네요..



자동차 검사소에 갔다온뒤로 더욱 심해졌네요...



차는 오래된 옵티마 초기형 휘발유차 입니다.



카센타 아저씨는 워낙 착해서 [좀더 타다가 나중에 소리 심해지면 가지고 와라]

고 해서... 조금은 걱정 됩니다. 혹시 어느쪽을 손봐야 할런지요?

오래되서 정말로 [원래 그래요] 면 다행이고요.



소리는 분명히 앞쪽 본네트 안에서 나는것 같습니다.



PS - 예전에 제 친구의 차 핸들에서는 스타워즈의 [추바카] 가내는 특유의

[우웅~] 거리는 소리도 났었죠.. 이건 WD 뿌려서 죽였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