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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노스페이스 교복을입는 학생들을 보니 생각나던 옛 학창시절 실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04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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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67

제목

아래 노스페이스 교복을입는 학생들을 보니 생각나던 옛 학창시절 실화...

글쓴이

박재훈 [가입일자 : 2003-05-25]
내용
예전에 1984녕~86년 아시안 게임 당기 제가 중등 시절 대구 수성구 덕WON 중 재학당시에도 명품 유행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학창시절에 프로스펙스, 아식스, 나이키 (이당시 코르테즈가 엄청 유행했었죠... 저도 하나 가지고 싶어서 꿈에도 나온 적이 있었다는...), 암튼 이런 걸 신고 다니면 그 당시 호랭이 학생과장 (학생 주임 선생님)께 바로 등교시 불려가서 신발 압수 당하고 그랬던 시절이있었습니다



그래서 명품 신발을 신던 친구들은 프로스펙스를 라인이 하나 밖에 없는 스펙스(아시는 분이 있을랑가 모르겠군요)로 둔갑시키고 나이키가 나이스로 둔갑하기도 하고 아식스의 짝퉁 아삭스 ASACS 등의 아류(?)작이 탄생하던 시키였습니다... 애들이 유성 싸인펜으로 라인과 뒤의 앰블럼을 그린 거죠..ㅡ,.ㅡ



이유는 학교 주변에 불량배를 출몰시키게 한다는 것이었고 또 학생간에 위화감을 조성 시킨다는 점이었는데요



그 중에 진짜 웃기는 사건은 제 학급 친구중에 하나가 정말 지지리 궁상 맞을 정도로

옷을 싼 거만 입고 다니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최고 비싼게 재래시장 (대구에는 서문 시장, 칠성 시장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서울의 동대문, 남대문 정도) 가서 사온 보통 5~6000원 정도 짜리의 옷이었는데요 아무리 20년도 넘게 지난 시절이지만 그 가격대의 옷은 그 당시에도 좋은 품질이 아니었지요 꼭 집이 가난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 집 식구들 전체 스타일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좀 부끄러워 하기도 하고 친구들 앞에서 주눅 들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암튼 사건의 발단은...



어느날 그 친구가 그 당시 최고 명품 골프 웨어인 JACK NICLAUS 옷을 입고 나타난 겁니다... 그 당시 아버님들의 로망인 옷 중에 하나였는데 그 당시에도 티 달랑 한 장이 몇 만원~십만원 이상 하던 명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너무 놀라서 우와 집에 무슨 일이라도 있냐 복권이라도 당첨됬나 등등 이렇게 물으면서 놀라서 감탄 + 부러움을 느끼며 있었는데 그 친구 왈...







아니다 잘 봐라... 라고 해서 정말 자세히 보니....

















































































잭 니클라우스의 앰블럼인 곰 머리에...

뿔이 달려 있더군요... ㅡ,.ㅡ











그렇습니다 그 친구가 입은 옷 은 역시 짝퉁이었씁니다... 저희는 뒤집어 졌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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