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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응암역 폼보드 전시 및 이마트 항의 방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04 03:33:18
추천수 0
조회수   1,132

제목

12월 3일 응암역 폼보드 전시 및 이마트 항의 방문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사진은 몇 장 안되서 정리 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여명수님께서 오셔서 장바구니를 무려 5개나 구입해주시고, 같이 계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흑.. 장바구니 좀 사주세요..오늘 여명수님이 첨으로 사주신거라..

남은거 팔고 폼보드 제작비용인데.. 애고.. 추잡스러워 지네요 죄송합니다



인원은 늘 나오는 인원.. 열 댓분 정도 나와주셨습니다.

간단하게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전단지를 나눠드리고, 폼보드 전시와 각자 개인이 만든 피켓을 들고 응암역 소공원에 서 있었습니다..



늘 느끼지만, 언제부터인가 경찰이 먼저 와 있고, 이젠 아예 경찰들 인원이 더 많더군요.

견찰왈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아서 안되는데 오늘은 그냥 봐주겠다란 식으로 말하더군요.



응암역 소 공원에서 한시간정도 피켓시위하고 이마트로 가려는데, 부탁하더군요..

서로 충돌나지 않게 안가면 안되겠냐고, 시위하면 불법시위로 연행한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곤 갔습니다. 한 사람씩 가겠다고..



이것들이 저희가 공지한 내용을 봤는지 무전으로 연락을 했는지 이마트 직원 수십명이 미리 나와서 대기 하고 있더군요.

화장실 간다는 것도 영업방해할까봐 못간다 안된다고 하다 결국 경찰 대동하고 화장실 갔습니다..원참 영화에서 보는 죄수 화장실 가는것도 아니고.. 시민이 화장실 좀 가겠다는데..



또, 여기 이렇게 서 있지 마라 영업방해다. 자꾸 와서 그러길래

그래서 이마트를 빙 둘러서 한사람씩 10미터 거리를 두고 촛불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마트 문앞에 있고, 저희들이 있으니 그때부터 들어 오는 손님을 일일이 다 검사를 하더군요 전단지가 있나 피켓이 있나..

혼자서 거리를 두고 피켓 들고 저희가 왔다 갔다하니 경찰이 2명씩 뒤를 졸졸졸...



고로 우리는 서있기만 했는데도, 분위기 험악해지고, 사람들 시선 모으고 그걸로도 성공했는데.. 나중에 다리 아파서 벤치에 몇분과 쉬고 있는중에 피켓을 다리 밑에 두고 있으니 경찰이 와서 시비를 걸더군요.



이거 집회다 2인 이상이라, 그냥 있으면 되는데, 피켓은 왜 가지고 있냐 그러면서 강제 연행할 수도 있다.. 궁시렁 거리길래..



변호사분 전화를 바꿔드리고, 소속을 꼭 밝히라 했더니, 소속도 안밝히고 지 할말만 하고 뚝.. 요지가 이건 연행의 사유가 된다 등등... 싸우다 변호사가 그건 시위도 아니고, 해석 요지가 여러가지인데, 연행의 사유가 안된다하니 경찰이 그건 변호사님 입장이고 우리 경찰 입장은 무조건 강제 연행이다.



이젠 무조건 연행이랍니다.

여기서 구호도 외치지 않았고, 바람 막으려고 피켓으로 다리 가린건데, 이것도 못마땅하면 검찰에 가서 영장 발부 받고 와서 연행하라 했더니 그런것도 필요 없고 강제 연행이랍니다.



어떻게 이라나 경찰이 회사를 보호하는 사설 경비노릇을 하는지...원



여하튼 1시간 정도 시위하고 해산했습니다..



낼부턴 이마트에 전화걸고, 개인 피켓 시위하고, 스티커라도 제작해서 붙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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