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큰놈이 내년엔 중학교에 들어갑니다.
큰놈,작은놈옷은 계절마다 저가 알아서 늘사주곤 해서
옷타령을 안하는 이녀석이 요며칠 동안 저에게 옷을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다름아닌 바로 노*페*스....
며칠전에 거금을 들여 스*도 구스다운700짜리로 사줬는데 말입니다....ㅜㅜ
그래서 저가 "좋은옷도 사줬는데, 그옷이 왜 필요하니?" 라고 물으니
그녀석 하는말, "아빠 중학교 형아들이랑, 우리학년에 애들도 이옷이 유행이라
나도 하나 사주세요."라고...헐!
어떻합니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며칠동안 버티다가 할수없이
바람막이 하나사줬습니다.
그런데 더 걸작이 옷가게 주인장도 하는말" 요즘 이옷이 애들 교복입니다...."
요즘 이녀석 이옷만 주야장창 입고 다닙니다.
뭐 입고있으면 기분이 틀린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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