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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고마운 기됵교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02 14:39:29
추천수 0
조회수   846

제목

제가 본 고마운 기됵교분

글쓴이

김병현 [가입일자 : ]
내용
아래 뉴라이트에서 개신교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극히 일부가 다수처럼 보이는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스포트라이트는 가장 목소리가 큰 소수에게 비쳐지니까요.

다만 다수의 개신교는 그렇지 않다는 표현을 할 방법은 없을까요? 어려운 일이겠죠.



제가 가끔 서울역에서 무료급식을 하시는 분들을 보게됩니다.

아주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무료급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 지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얼마전 이 무료급식을 진행하시는 목사님을 방송에서 다뤘습니다. 성금으로 모자라서 빚까지 지면서 무료급식을 계속하고 있지만, 차마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못해 계속 하고 계신답니다.

가슴이 울컥해졌습니다. 그 분이 하느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외침보다, 그냥 그렇게 묵묵하게 행동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더 감동을 받고 기쁨을 얻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많은 기독교분들이 위와 같은 선행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자꾸 권력화하면서, 자신들의 우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바라는 세상과 전혀 다른 세상을 하느님이 원하는 곳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금을 사유화하고 다른 종교인들을 무시하며 정치권력에 가깝게 행동하고 있는 모습에 왜 실망하지 않고 그리도 신도가 몰리는 것일까요?



무섭고 두렵습니다.

어느 신도분께 위와 같은 것에 대해 질문을 하니, 답변을 이렇게 주시더군요.

"아직 믿음이 부족해서 그러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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