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1년 정도 탄 차를 갑자기 팔게 되어 여기 벼룩장터에



올려 놓았습니다.



엔카 같은 곳에 먼저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근 한달 가까이 이사 문제다 전세다



골치 아픈 문제가 많아 세차를 하지 않아서 차에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어 도저히



그 상태로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엔카에서 제 차랑 상태가 똑같은 색깔도 똑같은 차가 있어서 내용 적어서



이미지 좀 얻어서 여기 장터에 올렸습니다.



제차는 07년 8월(구입일은 8월이지만 실제로는 차는 7월 생산)모닝 LX 고급형입니다.



'차는 있는 그대로 타자'와 '경차는 경차 답게 저렴 연비와 부족한 힘을 메꾸기 위해



수동이여야 한다'가 저의 모토 였기에 제 차는 기본 옵션 밖에 없습니다.



파워 핸들, 파워 윈도우, 뾱뾱이 열쇠, 운전석 에어백, 앞자석 전열시트



요즘차의 기본이죠. 이거 사기전에는 티코 수동 몰고 다녔습니다. 저한테는 저정도



옵션이면 최고라고 생각하고 다녔죠.



근데 밑에 댓글이 '수동에 옵션도 없는 차가 670만원이나 하나?' 하는식의 글이



달렸더군요.



네 저는 파는 사람이고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입장입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에 저는 저 차를 천만원 주고 샀습니다. 실제 차가격은 분명히



천만원 보단 쌌습니다만 요즘 최근에 나온 모닝하고는 성능차이도 거의 없는 찹니다.



저 더 받고 싶었지만 엔카에서 시세를 보고 거기에 맞춰 가격 올린겁니다.



거기다 제 차 기스 난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 써서 올렸고 에누리도 상황에 따라



해드린다는 글도 올렸습니다. 제 욕심대로 올려 봐야 팔리지 않을거 같아서



양심에 털 안나게 최대한 적정 가격에 올렸습니다.



딜러도 제 차 와서 보고는 위탁 판매하면 620~30까진 줄 수 있다고 말했고 제가



올린 가격 670에서 10~20 에누리 한다고 썼으니 대략 20정도 차이 납니다.



딜러 한테 맞기면 서류 처리까지 다 해주니 솔직히 10~20 손해 보고 귀찮은거



안 하고 넘기면 그만 입니다.



그게 그렇게 태클 걸릴 일인지 모르겠네요. 차를 구입 하시고 싶으시면 차라리



전화를 해서 흥정을 하시던가 안 사시면 됩니다.



비열하게 댓글로 가격이 비싸니 싸니 하지 진짜 기분이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