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초보 김태완입니다.
얼마전 드디어 꿈에 그리던 테라 미니를 소장하게되었답니다.
진공관앰프다보니 정말 지방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터라구요
플레인지에 물려줄려고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장터에 잠복하다 시피했더랬습니다.
진공관앰프에 대한 막연한기대감도 있었구요 저렴한가격으로 진광관을 들어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외관에 반해서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더군요.
정말이지 한번 들여보지 않고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jazz나 여성보컬의주의 조용한 팝을 좋아해서 집에서 한두시간정도 듣습니다.
테라미니는 겉만이쁘고 소리는 별론데? 라는 소리를 몇번 들어서 조금 망설인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로렌즈 풀레인지에 물려서 몇을 들어봤는데 스픽선은 전투기 무전선제라고 하는걸 자작해서 만들어서 꼽아서 들었습니다. 제가 막귀인걸까요;;
너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소리도 맑은것같고요 el84관 특성이 그래서 그런걸까요;
여성 보컬소리가 너무나 부드럽고 곱게만 들립니다.
풀렌지가 능률이 좋아서 볼륨을 살짝만 올려도 에바까사뤼 여사의 목소리를 잘 전달시켜 주네요 ^-^
이젠 음악을 좀 들어야 되는데;; 클래식도 좋고요 jazz도 좋고요 여성보컬도 좋습니다. 좋은 앨범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춥더 덥다하는 환절기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근방에 계신분들은 언제 집에 한번 오시면 따스한 커피 한잔 대접은 할수 있으니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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