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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때 업체 이름보고 맡기시면 안됩니다. 경험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02 11:52:45
추천수 0
조회수   1,121

제목

이사할때 업체 이름보고 맡기시면 안됩니다. 경험담

글쓴이

김완호 [가입일자 : ]
내용
아래 질문이 있기에 생각도 나고 많은 분들 보시라고 따로 글로 써봅니다.



이사할때 업체 보고 고르시면 안됩니다. 택배도 그러하듯 기업 이름에 군소 이사짐센터가 프랜차이즈처럼 가입되있다고 보는게 맞을 거 같거든요. 요는 회사 이름이 뭐가됐건 그 안에 속해있는 사람들도 모두 그럴거라는 것은 모험에 가까운 과신이 될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 제가 예전에 장거리 이사를 한번 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어 같은 이름의 회사를 불렀는데 그 아파트 잘 아니까 굳이 견적내러 가지않아도 된다며 걱정 말라고 하더군요. (이때 눈치를 챘어야..) 그러더니 막상 이사 당일날 와서 자기들이 알고있던 거하고 좀 달라서 작업조건이 다르네 어쩌네, 이건 어쩌고 저건 어쩌고... 결국은 웃돈 달라는 얘기였습니다. ㅡ.ㅡ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면서 왜 견적내러와서 얘기할 것이지 이사 당일날 딴소리냐고 하다 결국 거친 소리가 오갔습니다. 경찰까지 불렀었죠. ㅡ.ㅡ 문제는 제가 이사나가면 이사오기로 한 사람이 당일 바로 이사들어오기로 돼있었다는 거죠. 정말 천만다행으로 다른 곳에 급히 수배한 이사업체가 오전만하면 일이 끝나는 곳이라 빨리 끝마치고 오후에 달려와서 일처리를 해줬습니다.



한마디로 가관이었습니다. 처음에 깽판부리던 놈들 안가고 옆에 버티고있고, 이사오기로 한 사람들 차량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제서야 이삿짐 나르고 있고... (정말 천만다행이었던 것이 마침 오전에 일이 끝난 팀의 일감이 커서 두팀이 같이 움직이던 중이라서 두팀이 모두 와서 짐을 날라줬다는 거죠.)

만약 제대로 일이 끝나지않았다면? 실컨 싸운 악덕업체에게 울며 겨자먹기로 일 맡겼을 것이고.. 어디 이사 제대로 됐겠습니까?



이사할때 업체 보고 고르지 마세요. 저같이 당합니다.

철저하게 견적내러 오라고 하시고! 일단 와서 견적내는 폼 보시고 가부간에 결정하시면 됩니다. 견적낼때부터 싹수가 없어보인다 싶으면 과감하게 끊는 것이 후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거구요.



여담으로 처음에 깽판부린 일당들. 다른 곳에 일을 맡기건 말건 그건 네 맘이지만 우리는 하루 공친다. 위약금 내라. 견적서도 안 만들었던 놈들이 계약이 어디있었다고 위약금이냐. 웃기지 마라. 물렁하게 보이면 머리끝까지 기어오를 화상들이라 이쪽도 제법 쎄게 나갔었죠. ^^ 덕분에 경찰 불렀구요. 결국 그 인간들 이사하는데 옆에서 팔짱끼고 어슬렁대더니 그냥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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