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일은 교통경찰입니다.

딱지 끊을땐 물론 욕도 많이 먹지만,

고맙다는 말도 가끔씩 듣는 맛에 그냥 ....

저 잘난맛에 10년넘게 이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1달전

자정이 다될 심야시간. 음주단속하던중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저를 차 앞유리에 매달고

300미터를 고속으로 지그재그 운전하며

떨어뜨리는 바람에 구급차로 응급실,,,

현재까지 병원신세 입니다....

양쪽 발목뼈 2개가 모두 박살나구, 엉덩이뼈두 금이가구,

얼굴, 팔, 다리찰과상에 이빨까지 깨졌습니다.

발목2개는 수술해서 양쪽모두 쇠가 박혀있는 수술했구요,

휠체어로만 화장실정도 다닙니다.

3달전 해약한 생명보험2개가 아쉽기만...

전 복도 지지리 없나봐여



귀가 근지러워 죽겠는대

고작해야 MP3를 이어폰으로 듣는게 전부입니다.

앞으로 4-5달 병원에서 더 지내야 하는데,,,

집에 있는 4344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