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최초의 p-fi입니다.
스펜더 2/2,아남 AA77, 산스이 CDP,온쿄 PCI200등으로 이루어진
77이는 매일 힘들다고 눈믈흘리고 스펜더는 배고프다고 울던 시절 이었습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아무런 대책이 없었던 시절 이었습니다.
그래서 다 치우고 보스 컴패니언 시리즈를 하나 들였습니다.
소리는 좋은데 웬지 2%부족 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칸디나 미니포드,오라세트로 이루어진 시스템 이었습니다.
이때 사운드 카드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 짜증이 나 이내 접었지요
서서히 오기가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PMC TB2+, 아큐E530, 퍼패츄얼DAC, 페리도트등으로 나름 중무장을 하고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경기악화로 구조조정의 화살을 직격으로 맞아 백수가 되는 바람에
그냥 접었습니다. 이사도 하고 이직도 하고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포드와 TEAC미니 리시버,루비등으로 꾸민 PC-FI입니다.
아무리 PC-FI용으로 꾸민 시스템이지만 저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역시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입니다.
누포스IA-7(100W업버젼), 탄젠트EVO,루비
마이크로포드에 비해 저역이 참 잘나옵니다.
PC-FI 용으로는 딱 입니다.
적당한 저역과 부드러운 고역이 욕심 안부리면 들을만 합니다.
요즘 PC-FI가 대세 인가 봅니다.
HI-FI적인 몸으로 느끼는 사운드는 아니나 소스관리의 편의성과 간편성(물론 이것도 원없이 하면 복잡 해집니다.)으로 점점 회원님들의 관심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을날의 정취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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