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그냥 넘기지 못하네요...



어제 운전을 하다가 발등이 따끔하더니 앞유리가 안보이면서

신령님이 나타나더군요...



난방히터 열교환기가 터저서 뜨거운 냉각수가 한방울 발등에 떨어져서

하마터면 화상을 입을뻔했네요...



열교환기 교환 15만원 지출



수리후 저녁에 퇴근하다가 보니 이번에 신령님이 밖에서...ㅜㅜ



냉각수 호스가 찢어서서 또 누수...퇴근하는중에 견인차로 수리했던 카센터에

입고 하여 호수교체 (미안햇던지 추가비용 없이 무상으로 해주네요)



근데 오늘 운행중 엔진룸에서 수증기가 아닌 오일이 타면서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타이밍벨트 교환할때가 되서 다른 카센터에 입고하여 견적을 받아보니

타이밍 일체 교체 및 가스켓을 교환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스켓 중간 일부가 떨어져 나가서 구멍으로 연기와 오일이 나오네요...

운전 20년 경력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대수술(?)을 하여 55만원(타이밍작업+엔진 가스켓교환)

난방히터 15만원 합계 70만원 들었네요



참고로 제차는 쏘나타2 골드 94년식 입니다.



잘한건가요?



멀쩡한 상태에서 팔아도 그금액 못받을 찬데...



본전 뽑을라면 3년은 더타야 되겠죠.

지금 주행거리가 26만에서 돌다 서다하니까 3년후면 40만키로는 족히 나오겠네요



기가막혀 말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