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산에 가서
벼르던 시디피 픽업교체와 앰프수리를 했습니다.
20만원이 나갔습니다.망할놈의 자본주의 세상;;
결론은 픽업은 괜히 갈았나?
앰프는 어차피 바인딩포스트가 부러졌으니 갈긴 갈아야 했지만
어쨌든 만족입니다.
이래서 어쩔수 없이
이녀석을 주문햇습니다.wbt처럼 생긴 바인딩 포스트더군요.
아주 묵직하고 늠름하게 생겼더군요.
교체후 모습입니다. 암튼 수리점에 제가 직접 단자를 사가지고 갔지요.
해주더군요. 이 방법을 권합니다. 수리점에 있는 바인딩포스트라 봐야 저가형인데
직접 맘에 드는 부품을 사가지고 가서 해달라고 해서 인건비만 받는게 더 낫더군요
이경우엔.
그리고 리버맨에서 내부배선재 교체를 의뢰했는데 고순도 순은선이라고는 해도 견적이 40만원이 나오는 바람에 이 앰프 중고가만 해서 그건 그만뒀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같아서;;;
몬리오 아스티 시디피의 픽업도 갈았는데 이게 원래있던 픽업입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요즘 아닌게 있을까요)필립스입니다.
vam1202모델.
근데 수리점에서 마침 차이나제 필립스 재고가 떨어지고 제작사에서 만든 정품픽업 하나있다고 해서 그걸로 했습니다. 정품은 마데가 아니라고 하면서요.
비슷하게 생겼는데 스티커에 필립스 마크 없더군요.
정품은 15만. 마데필립스는 12만원이라더군요. 3만원 차이라 뭐 그냥 정품으로.
그러면서 끊어진 내부 배선 한군데 정도 땜질해주고..
암튼 좀 비싼감이 있습니다. 사진의 저걸 통째로 갈더군요.
토욜근무;;퇴근하고 집에와서 연결중입니다.
근데 원래 집에있던 복사시디를 못읽어서 픽업을 간건데
수리점의 복사시디는 다 읽는데 내가 갖고간 복사시디만 못읽었거든요.
집의 복사시디도 다 안됩니다. 픽업을 갈았으니 그럼 레코딩시디의 문제인데.
시디에 따라 못읽는게 있나봅니다.
암튼 원래 몬리오 시디피가 복사시디를 좀 가린다는 것이 되네요.
어쨌든 15만원 괜히 썼다!는 결론입니다.
픽업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다는 결론이 되니까요. 내돈 ㅜㅜ
수리점 말을 믿자면 정품픽업이라는 것과 예비픽업 하나 더 생겼다!는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오피앰프교체를 위해 준비한 lme49720(듀얼)49710(싱글)..
ne5532/5534를 대체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교체를 위해 기존 오피를 떼네고.
49720장착중
완료
다시 청음중.
결과는 놀랍습니다. 처음엔 약간의 변화일까 싶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틀리군요.허허..자세한 내용은 사용기란에 가야할듯.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
케이블질 좀하고 사실 지금 시스템에서 스피커만 바꾼다면
그래도 좀 들을만한 소리가 나와줄거 같습니다.
뮤피앰프야 나름 정성들여서 내보내기 싫고
시디피는 픽업 막갈았는데 그래도 오래 써야죠.소리도 맘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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