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제사 글을 한 번 올려보네요~~ 빈자의 책상 시스템입니다..감히 제목에 파이를 붙여도 되나 싶은데요^^ 어쨋든 잼나게 봐주세요~~
우선 앰프와 DAC입니다...풍악mk2를 파워로 HP100을 프리로 사용하고요, 리젠키드를 DAC로 쓰고 있네요~~ 얼마 전까지 부동의 DAC는 DA100이었는데요...이번에 갈아탔네요~~ 참..DA100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다른 USB 단자를 사용할 때 스피커로 엄청난 노이즈가 섞여나왔습니다.. 그런데 리젠키드로 바꾸면서는 USB를 통해 다른 작업을 할 때 전혀 노이즈가 섞여나오지 않더라구요~~^^ DAC를 바꾸면서 음악이 어떻게 들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실 텐데요~ 전 우선 노이즈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 다음 리젠으로 바꾼 후 차이라면 게리 카의 음악을 들을 때 피아노 소리가 더욱 명료하게 들리는 것이 가장 컸습니다..
다음은 풍악mk2입니다..책상 위에서 비보도 들어보고, 푸가 V3도 들어보고 했는데 전 진공관의 두툼한 소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푸가V3는 반응성이나 다이나믹한 측면에서 풍악보다 우위에 있었지만(당연하지만요) 뭔가 따뜻하고 편안한 소리는 풍악mk2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엔나 어쿠스틱 하이든 그랜드입니다.. 이름이 기네요~^^ AAD Q10, 와피데일 7.2 애니버서리, 퀘이사, 다인 52, JBL 4312m 다음으로 책상을 차지한 스피커입니다.. 원래 주로 듣는 음악이 재즈와 클래식인지라 비엔나 어쿠스틱 하이든 그랜드는 만족스러운 부드러운 소리를 내줍니다..단 재즈를 들을 때는 좀 재미가 없어요..다인 52를 들을 때에 비해 단단한 저음이 많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지금은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배우고 경험해야 하겠네요...^^ 마지막으로 이번에 모클럽에서 공제한 아미타불 음향판 사진과 제 책상 전경을 올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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