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해외에서만 경험이 가능한..
외화벌이의 수단인 북한식당..
오늘 그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12시가 약간 넘은 시간인데..
100여평 정도의 홀에는 꼴랑 우리 일행뿐..
1시간 뒤.. 나올 쯔음에..
한 테이블에 손님이 더 있기는 했지만..
서빙을 하는 종업원들은.. 사연이 많은(?)
20살을 갓 넘긴 20대 초반의 아가씨들입니다..
하나같이 자연미인인 그녀들은
눈을 마주치며 방긋 웃지만.. 일할때는 무표정한..
저녁 때는 이 아가씨들이 서빙을 하던 그 복장으로
노래와 춤을 곁들인 공연도 합니다..
4번째 복한식당엘 왔지만..
손님이 그다지 많지 않더라구요..
유지비나 감당할 수 있을런지..
괜한 염려가 되어서 나올 때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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