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아이들 친구네 가족모임이 있다고 준비하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스키장도 가까워서 아이들도 배울수 있는 기회도 있고, 이것저것 자랑을 해서 전 그냥 술먹고 자고 자다가 일어나 밥먹고 술 마시고 자면 되냐고 했더니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더군요.
말은 그래도 빈손으로 가기는 뭐해서 카메라를 들고 가려고 하는데 다들 디지탈이니 전 니콘 FM2나 들고가서 찍어볼려구요.
그래서 필름을 일포드로 살려고 하니 종류가 많이 늘었더군요.
저야 아사400짜리로 준비를 할려고 하는데 눈밭에서는 너무 감도가 높아서 제대로 나올까 걱정입니다.
필터도 다 잃어버려서 걱정도 되구요.
근데 일단 카메라가 어디있는지가 문제인데 어디서 찾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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