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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만한 곡이 몇개 안되니 불법복제는 당연한 것이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24 14:17:00
추천수 0
조회수   838

제목

들을만한 곡이 몇개 안되니 불법복제는 당연한 것이다?

글쓴이

김완호 [가입일자 : ]
내용
아래 김건모에 대한 글을 읽다가 생각이나서 글을 써봅니다.

가수가 좋은 곡을 많이 만들어 음반을 충실하게 만들어봐라. 내가 왜 안 사겠나. 자기들이 게으른 생각은 안하고 남 탓만 한다! 일리있는 의견입니다. 저도 가수 이름만 믿고 무작정 샀다가 본전 생각 났던 적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도 앨범 하나 사면 전체가 다 명곡으로 꽉 차있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거 같은데요? 베스트 음반이라면 몰라도 대개의 경우 아주 들을만한 곡 두세곡에 제법 들을만한 곡 서너곡 까지 있으면 대박 아니었던가요? 자신이 아끼는 음반이라고 하더라도 별로 내키지않아 무의식적으로 스킵하게되는 곡 있기 마련이구요.



예전에도 별로 내키지않은 곡이 좀 있는데도, 마음에 드는 몇 곡을 위해 음반을 산 경우는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좋은 곡으로 도배를 해버리면 될 거 아니냐? 솔직히 무리한 요구 아닐까요? 그리고 가지고 계시는 음반들이 다 그렇게 온통 명곡으로 도배된 음반만 가지고 계십니까? 결국 자기가 듣고 싶었던 몇 곡을 위해서 음반을 산 경우도 많았지 않습니까? 전체가 아닌 그 몇 곡. 그게 그 음반을 사게만든 가치였다고 봅니다.



잘 만들어봐라. 그럼 안 사나. 그런 논리대로라면 100% 누구에게나 팍팍 꽂히는 곡으로만 구성된 음반이 나오기전까지 불법복제는 당연한 것이라는 논리로 확장 연결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예전 대박난 음반이라도 "열네곡 중에 내가 듣고싶은 것은 대여섯개 정도 밖에 없더라고. 나머지는 그냥 저냥 좀 들어줄만한 수준인데. 그걸 뭐하러 사?" 이런 생각이라면 과거의 대박 음반도 벗어날 수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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