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유를 서너번 하면서 희안한 우연이 겹치기에 의심이 들어 글 써봅니다.
양심적으로 주유업을 운영하시는 분이나, 내용을 아시는 분께서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연비계산 및 영수증처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 항상 리터 단위로 주유를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가는 주유소마다 리터 단위 주유를 할 때 카드 승인을 한번씩 취소하고 다시 끊는 일이 반복됩니다. 주유소가 다른데도 3번을 그러는 걸 보니 우연이 아니다 싶어서요. 제 차는 경유 땝니다.
지지난주 남가좌동 모 주유소에서 넣은 내용...
'50리터 넣어주세요' 하니 잠시 후 와서 '휘발유로 잘못 승인해서 취소하고 다시 끊었어요'
그러나 승인취소된 전표를 보면 경유로 찍혀 있습니다.
처음 것은 51.3리터, 가격 82500원... 이건 취소하고... (경유로 찍혀 있음)
나중 것 50리터, 가격 80949원.
물론 주유기는 50리터 들어간걸로 되어 있고요.
어제 성산동 모 주유소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휘발유 얘긴 안하고 그냥 잘못 끊어서 다시 끊었다고...
처음 것은 51.5리터, 가격 78950원... 이건 취소하고...
나중 것 50리터, 가격 77651원.
처음 것이 원 단위로 끊은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서 저렇게 잘못 끊었다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일부러 한게 아닌 이상...
그리고 한달 전쯤에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총 세번 겪었네요.
(위 가격은 대략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전표 보고 나중에 정확히 적어 보지요)
도대체 이런 일의 내막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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