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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좋은 시절은 다 갔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22 12:13:08
추천수 0
조회수   1,697

제목

이제 좋은 시절은 다 갔군요...

글쓴이

박기석 [가입일자 : 2004-10-28]
내용
이 좋은 주말에 이렇게 집에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대구에서 동아리 후배들이 모임 한다고 꼭 내려오라고...

최근 몇 년 동안 한번도 못 가봐서 올해는 가 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반대해서 못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JBL4312A랑 트릴로 앰프 기증한 것도 모자라서 이제 직접 가려고??

뭐 그것보다는 그저 사람들을 만나러 가고 싶은 것 뿐인데 말이죠.

거기가 멀다면 사실 최근에 황모 회원님이 빠지신 스윙댄스 추는 곳에 가서 몸도 좀 풀고오고 싶은데 역시 와이프의 도끼눈으로 인해 깨갱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스키장도 개장해서 보드도 타고 싶은데 거기도 못가고 있구요...



앞으로 당분간은 제 시간이 없어지겠네요.

하지만 집에서 책읽고 음악듣는것도 이제 좀 힘드네요;;;

어제 카라얀 전집 지르고 브루크너 교향곡 딱 들으려고 플레이어에 걸자마자...

머 이런 정신사나운 음악 듣느냐고 바로;;; 깨갱모드 돌입;;;

지난번에 지른 메탈리카 음반은 한번밖에 못 들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요가명상음악 아니면 자연의 소리 뭐 이런거 듣고 있습니다.

지금 잠시 와이프가 주무시는 틈을 타 모짜르트 교향곡 듣고 있는데...

음질은 이만하면 훌륭하네요... 38장짜리에 68,000원이면 그저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교향곡은 당분간 살 일은 없겠네요. ㅎㅎㅎ



와인냉장고에 지난 번에 올린 화이트와인도 있고, 5~10만원대 와인이 좀 있는데...

이것도 이제 와이프랑 같이 즐기려면 시간이 좀 더 흘러야 할 것 같구요.

충환이나 스윙 추는 사람들 불러서 좀 없애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롯데백화점에서 온 찌라시는 5페이지에 걸쳐서 와인 할인한다고 꼬시는데...

지난 달에 지른 것이 하도 많아서 총알이 바닥이 났습니다.



저도 나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며칠 꼼짝 안하고 집에만 있는 것이 꽤 힘드네요.

집에 읽을 만한 책도 안보이고... 예전에 읽었던 책 다시 읽기도 그렇고...

책방에 가서 무협지나 빌려볼까 생각도 들고...

에혀... 집안에 있는 운동기구로 운동이나 해야겠네요...

그러고보니 회사 일감이나 가져와서 일이나 할까 생각도 들고;;;

PPT 작업 백장정도 해야하는데;;; 이놈의 게으른 천성은 정말이지;;;



일단 오늘은 무협지나 봐야겠습니다.

지난 번에 어느 분이 추천해주신 목록이 어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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