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선일이라는 회원입니다. 오디오에 관한것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현재하는일이 클래식 연주자이고(지휘)해서
오늘 연세대학교 채플에서 스즈키선생님의 강의로
마태수난곡과 요한수난곡비교분석하고
오후에는 Jesu meine Freude 지휘마스터클래스가 있었습니다.
끝나고 저녁먹기전 마사아키 스즈키내외분과
한 컷 핸드폰으로 촬영했습니다. 화질이 좋지 않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얼마 이야기 나누지 않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인 열정과 에너지는 실로 대단합니다.
결론은 바흐가 살고 있던 시절대로 연주하기는 불가능하다라는겁니다.
이유는 출판문제, 홀 어쿠스틱, 악기의 개량 등등....
그래서 현재의 악기들로 지휘자가 홀의 어쿠스틱에 맞는 악기배치와
아티큐레이션사용 등 이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것이 원전에 더 가깝다는
이론입니다.
특히 슈트트가르트의 헬무트릴링의 음악을 너무 단순하다고 표현하더군요
프로젝트가 있을때 명단을 뽑아서 모으는 단체라고....
암튼 음악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름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제가음악감독으로 있는 캄머코어서울이라는 앙상블단체가 11월말과 12월초에
연주가 잡혔는데 12월3일에 예술의전당에서 선생님의 바흐콜레기움재팬의
많은 멤버들과 김진선생님이 이끄는 무지카글로리피카가 함께
헨델의 메시아를 원전연주합니다.
A음 415Hz로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행복한 하루라 여러분들께 두서없이 자랑 늘어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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