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얼써 내일이면 주말이네요.....
날씨도 작금의 우리나라 경제사정과 똑같이 춥고 떨리는 것이 제 마음과 같습니다.
하여,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마음도 녹이고
그동안 어케 늙었는지 ?
총기가 또렷했던 제가 다 얼굴을 잊어버릴 정도로 오랫동안 못뵈었던
얼굴들도 뵐 겸해서...또한 주말이고 해서
한잔 째릴까 합니다...
그간 저를 학대(?)하셨던 분들은 안오셔도 됩니다...
별로 보고 싶지 않으니까...ㅡ,.ㅜ^
======================= 알 림 =====================================
떼거리로 모일곳 : 청계 4가와 을지로 4가 중간 언저리(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
유명하고 비싼(?) 곰탕집 옆골목
혹시 지리에 어두워 버벅댈 경우 생명줄 : 공일공-이구13-7008, 혹은 010-오공공사-4989
작당시간 : 11월 21일 저녁 7시 ~
살생할 목표물 : 날개가 있으면서도 새축에도 못끼며 날고 싶어도 못나는 헐벗고 토막난 한마리
첨가물 : 에틸알코홀, 물에다 탄산하고 설탕까리 탄거, 간장물 비스무레한거.
부속물 : 양기에 좋다는 부추무침, 고춧가루다대기, 겨자, 식초, 간장 등
사용도구 : 낭구 아님 쇠젓가락, 수까랄, 유리로 맹근 쬐매난 물그릇
유사첨가품 : 밀을 주원료로 한 길쭉하게 기계에서 뽑아낸 촉촉한 것
오실 분들의 필수 지참품목 : 1인당 1마넌 내외(읍씀 입장불가...바뜨, 할부는 됨)
유의사항 : 별로도 낭중에 뻘겅거랑 허영거 못잡아 먹어 안달날 분은 지참금 별도.
피에쑤 : 오지말아야 할 잉간리스트
1) 나보다 당구수 높은잉간
2) 나한테 당구쳐서 이긴 잉간
3) 나보구 산스이수삑까 달라구 한 잉간
4) 나보다 많이 먹는 잉간
5) 나주라 해도 안준 잉간들...
6) 나하구 편먹구 당구깨진 잉간...
7) 나한테 셀렉터 아직까지 안돌려 준 잉간...
8) 나한테 회현동 소시지 수테끼 사준다고 공수표만 날린 당나구콧구녕...
9) 기타 나하고 앙심먹고 보복할려구 벼르고 있는 잉간
10) 정치꾼, 구퀘으원, 나라말아먹은 잉간, 연기군 남발하는 잉간,
쌀직불금 명단 안내놓고 버팅기는 잉간,
꼭 증심때만 되면 폭탄터트려 외인들 즐겁게 해주는 잉간,
환율 들입다 올려 놓는데 일조한 잉간,
유모차부대를 빨갱이라고 몰아 구속시키려고 하는 잉간,
화장실에서나 쓸 3대 찌라시 맹근 잉간.....기타 등등
급 추신 : 어지간하게 안 바쁘시면 꼭, 필히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ㅜ^
(댓글 보니 혼자 독상받게 생겼구먼...ㅠ,.ㅜ^ 15시 30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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