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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아침 매우 중요한 중요 뉴스 2가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20 1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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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39

제목

금일 아침 매우 중요한 중요 뉴스 2가지..

글쓴이

양준원 [가입일자 : 2002-07-06]
내용
(1) 미네르바의 노란 토끼인 엔캐리...



Focus |환율·금리 족집게 전망 - 사이버 경제논객‘미네르바’는 누구?

기사입력 2008-11-20 03:18



“나는 고구마 파는 늙은이이야.” “이제 영업을 2단지로 옮겨야지. 39살 최미자 새댁도 이제 보는 게 끝이구먼.” “내년 봄에 노란 토끼 오기 전에 준비들 혀.”

이게 도대체 무슨 말들일까, 이해되지 않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을 타고 ‘고구마를 파는 늙은이’가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것도 환율변동 또는 금리변동을 하루 전, 또는 며칠 전에 예견한다. 그것도 수많은 자료를 근거로 한국은행의 행동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신랄하게 꼬집고, 더 나아가 그들의 정책을 예측까지 해버린다.



고구마를 팔면서 재무설계까지 해준다는 늙은이, 미네르바. 다음 아고라 경제파트에서 신랄한 독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네르바는 10월29일 절필을 선언했다. 11월13일의 일상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그는 물밑으로 잠수한 상태이다. 그 즉시 정부 당국은 미네르바의 처벌 여부에 대해 검토했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경제 관련 악성루머를 유포하는 자들을 엄벌하라고 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미네르바의 컴백을 원하고 있다.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중요하지 않다. 현 상황을 제대로 분석해줄 ‘지혜의 여신(미네르바)’이 필요할 뿐이다. 마지막에 그는 이 말을 남기고 떠났다.

“내년 봄 노란 토끼가 올 테니, 2010년까지 주식 생각 말고 현금이나 확보하고 있어들."



50대 초반 증권업계 출신의 전업투자자?

닉네임은 미네르바. 아이피는 211.178. ***.189. 몇몇 네티즌들이 아이피 추적으로 서울 영등포구라는 것만 알아냈으며, 최근 정보당국이 인터넷업체 다음에 문의한 결과 미네르바는 50대 초반의 증권맨 출신으로 밝혀졌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환율과 금리변동에 대한 그의 예측은 계속 맞아떨어져,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누리꾼들에게 환호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예측뿐만이 아니라, 현재 MB정부의 경제 각료들의 정책 판단과 행동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독설을 내뿜어 누리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외환딜러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외환딜러들도 여의도 증권맨 또는 선물업계 파생스와프딜러라고 지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의 말에 따르면 미네르바의 자료 수집 능력은 외환딜러들을 뛰어넘는다는 것. 그는 “외환딜러는 매순간 거래하기 때문에 어디서 자료를 수집해 보고서를 만드는 능력은 솔직히 떨어진다”며 “해외 현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해외에서 1~3년 정도 살았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국내에서도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해외 현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블룸버그는 올드뉴스(이미 시장에 유포된 내용)이기 때문에 ‘정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네르바는 블룸버그를 자주 인용했다. 블룸버그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누리꾼들에게 소개시켜줄 정도로, 그는 블룸버그에 대해 많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외환딜러들은 미네르바가 FX선물 전업투자자 또는 중간관리자 이상(부장 정도) 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 홈페이지를 가면 원하는 자료는 물론 실시간 시청까지 가능하다. 게다가 블룸버그는 글로벌기업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해당 국가의 경기지표를 면밀히 분석하는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경기지표를 떼어놓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 물론 증권가 애널리스트들도 경기지표를 분석하지만, 외환시장에 대한 판단능력은 딜러들보다는 떨어진다는 것이 외환딜러들의 이야기이다. 50대 초반이라면 증권업계를 떠난 전업투자자 혹은 현재 차장, 부장 정도의 직함을 달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외환딜러의 말에 따르면 1997년 IMF 외환위기 시대를 몸소 겪은 세대라는 것이다. 그는 “선물거래가 1988년에 시작됐고 그 당시 30세였다면, 20년이 흐른 지금은 50세”라며 “블룸버그 자료를 애용하고 경기지표를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FX딜러 또는 증권맨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BDI운임지수’를 인용한 점을 미뤄봤을 때 미네르바가 증권가에서 현역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 외환딜러는 “물동량을 파악하기 위해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운임지수는 시장과 경기를 분석하는 사람 이외에는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그래프를 만든다고 하면 엑셀을 사용했다는 것인데, 엑셀 사용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며 “오피스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본다면 최소한 30~40대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미네르바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중 가장 강조했던 것이 바로 ‘노란토끼’. 지난 10월28일자로 올린 글의 제목이자, 그 다음날 10월29일자 글에서 마지막으로 강조했던 단어이다. 미네르바의 글을 보면 은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39살의 최미자’, ‘미국산 맥도널드 빨대’, ‘고구마’, ‘가짜 온천’, ‘노란 토끼’ 등등.



노란 토끼는 ‘조지 소로스’?



39살의 최미자의 경우에는 새댁 이름으로 인용을 했다. 처음에는 39살의 새댁이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안타까워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실상은 미국 최고 자본인 ‘퀀텀펀드’를 의미했다. 퀀텀펀드는 1969년에 설립돼, 지금 회사 나이는 39세이다. 그리고 최고 미국 자본, 앞글자만 따서 최미자이다. 즉, 조지 소로스를 뜻하는 것이라고 풀이하는 이도 적지 않다.

또 “소주는 맥도널드표 콜라 빨대가 와따라는 거 명심하고… 공짜로 몇 개 주기도 하니께.”라는 글에서 언급된 맥도널드표 빨대. 이 표현에 대해 외환딜러들은 헤지펀드의 공습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풀이했다. 한 외환딜러는 “현재 한국 자본은 정말 쪽쪽 빨아먹을 수 있는 환경”이라며 “헤지펀드를 맥도널드표 빨대라고 비유한다면 헤지펀드로 인해 한국자본(소주)이 미국 자본에게 잠식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많은 은어들 중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노란 토끼’이다. 실제로 많은 금융업계 관계자들도 미네르바의 정체와 노란 토끼의 의미를 찾아, 스스로 관계자들을 수소문하고 다녔다는 풍문도 들린다. 수소문한 선물업계 관계자 중 한 명은 “노란 토끼에 대해 많은 풀이가 나오고 있지만 ‘조지 소로스’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가 각국 외환시장을 공략할 때 사용하는 은어가 바로 ‘노란 토끼’였다는 것이다.

특히 태국과 홍콩 외환시장을 공략할 때 사용했던 은어라고 외환딜러들은 밝혔다. 홍콩은 중국 덕분에 위기를 겨우 모면할 수 있었지만, 태국의 바트화는 조지 소로스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봐야 했다. 외환딜러들은 미네르바의 말에 동조하듯이 “내년 초반에 헤지펀드들이 공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지 소로스의 특기는 환투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2400억달러로 밝혀졌고 통화스와프까지 300억달러라고 한다 해도, 조지 소로스가 그 이상의 달러를 펀드로 모으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이다. 한국 내 보유 달러들을 미친 듯이 사들여 환율을 올린 후에 거대 매수로 팔아치우면 그만큼 단기간에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일본 자본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한 누리꾼이 지적했듯이 노란(황인종) 토끼(일본엔화의 모양은 마치 토끼와 흡사하다)가 일본 엔화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것. 외환딜러들도 이러한 의견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외환딜러들은 현재 단기로 체결한 한미 통화스와프가 바닥날 경우, 연말이나 연초에 체결될 한일 통화스와프에서 치러야 할 대가가 막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막대한 대가에 대한 질문에 한 외환딜러는 “외교 문제로 충돌했던 지역을 내줘야 할 상황까지 올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무림에는 정파와 사파로 나뉘듯, 제도권 시장에서 군림하는 정파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때 초야에 묻혀 있던 사파가 등장한다. 정파인 정부 각료들이 정책 뒷북을 치며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자, 사파인 경제논객들이 인터넷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신랄하게 꼬집는 것. 미네르바도 이른바 ‘사파’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파’는 미네르바만 존재하지 않는다. 최근 증시가 어지러운 가운데 재야의 고수들이 나와 개미들에게 방향을 가르쳐주거나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한다. 닉네임 ‘증권천황’은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라는 카페를 네이버와 다음에 개설해 각각 회원 2만명, 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장중 단타매매에 대해 적중률이 높다는 소문이 돌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제2, 제3의 미네르바가 등장한다

또 미네르바와 마찬가지로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경제논객은 ‘SDE’. 그도 하루 조회수가 기본 1만건을 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SDE는 10월29일자 게시물에서 “강만수 장관의 철학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철학”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자신들 입장으로 정부 정책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들의 논리에는 부정하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외환딜러 중 한 명은 “제도권에서 입막음을 당한 우리와 달리 그들은 자유롭다”며 “시장이 어지럽고 정부 정책이 엇나가는 만큼 제2, 제3의 미네르바가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네르바는 지난 11월13일 마지막 글을 남겼다. “이젠 세상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 변화에 맞추지 못하면 예전 공룡이 멸종하듯, 개인별로 경제적 멸종을 당할 것이다.” 이를 대변하듯이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국가가 침묵하라고 해서 제도권에 속한 우리는 입을 닫았다”라며 “제도권 밖의 논객들은 계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희 기자 (wooang13@ermedia.net)



◇심상치 않은 헤지펀드 움직임◇



“한국 정보 극비리 수집 중”

미네르바가 언급한 ‘노란 토끼’의 의미가 조지 소로스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듯이, 최근 미국에서는 헤지펀드들이 한국에 관련된 정보를 극비리에 수집하고 있다고 미국 금융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미국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한국 외환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을 보면서 미국 헤지펀드들이 ‘차려진 밥상’으로 비유했다고 전한다.

이는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있다는 것을 모두 밝혀버린 지금, 포커게임에서 자신의 패를 다 보여준 것과 다름없다는 의미이다.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들도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 외환 전문가는 “내년 초에 헤지펀드들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은 공공연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한미 통화스와프의 실무협의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호재라고 볼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한미 통화스와프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단 말인가”라며 토로했다. 외신도 헤지펀드의 한국 외환시장에 대한 공략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 10월28일 블룸버그 통신의 아시아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월리엄 페섹은 “월가 은행의 공략을 마무리하고 있는 헤지펀드와 투기세력들이 아이슬란드를 손에 넣고, 그 다음 타깃으로 한국을 꼽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한국 영사관의 움직임도 최근 일사불란해졌다고 미국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그는 “최근 영사관에 새로운 경제 관련 영사가 왔는데 헤지펀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중”이라며 “하지만 헤지펀드들이 극비리에 움직이는 통에 그 영사도 정보실적을 올리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서 “헤지펀드들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경우 유출자를 엄단에 처하겠다는 말도 불사하고 있다”며 “내년 한국이 아이슬란드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2)中, 美국채 최대 보유국과 금보유량 7배 늘리기로...



5850억弗로 일본 앞질러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가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미 재무부 자료를 인용,지난 9월 말 현재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5850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436억달러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종전의 최대 보유국인 일본(5732억달러)을 앞지른 것이다. 일본의 경우 미 국채 보유액이 전월보다 128억달러 감소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1년 전에 비해선 25%,8년 전인 2000년 9월 말(621억달러)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은 2004년 8월 6990억달러를 기록한 뒤 미 국채 보유를 꾸준히 줄이고 있다. 중국은 외환보유액에서도 9월 말 현재 1조9056억달러로,일본(9958억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이와 관련,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외환보유액의 운용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금 보유 규모를 지금보다 7배 정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광저우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현재 600t인 금 보유 규모를 4000t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PS) 오바마 당선이후 중일의 경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노란토끼와 짱깨의 전쟁이라..

달러의 헤게모니유지를 위해 미국은 팔짱끼고 지켜보는 수 밖에 없는 싸움..

정말 무섭군요..

청일 전쟁 처럼 우리나라 돈놀이판에서 두나라가 격돌하는 군요..

문제는 우리는 딜러가 아니고 판돈도 없고..

이미 패는 다 보여주고 팔아먹을 광도 없고

소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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