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회사 다니는 친구넘이 자기 회사에서 나오는 발기부전 치료제라고
20알 정도 주섬주섬 챙겨주었습니다.
처방전이 있어야 하는데 Sample용이라고....쿨럭
머 쓸데도 없고 해서 회사내.외 영업용으로 좀 뿌리고
남은 걸 아무생각없이 제 방에 두었는데..
마눌님이 방청소 하다 봤나봅니다.
어제 저녁에 심각하게..물어보더군요.
"오빠..저 발기부전치료제 머야?"
속으로.헉..소리 났지만 침착하게.."어..그거.. 영업할려고 구해논거야.."
라고 넘어갔죠..
마눌님 왈 "응.. 난 또 오빠가 쓸려고 하는지 알아지..."
저왈.."야..아직 나이도 젊고 아직 팔팔한데 그걸 내가 왜 먹어 !"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마눌님 하는말..."음.. 왜..저번에 안됐잖아..그래서 구해놓은줄 알았지.."
T.T
거 대외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몇번 안될걸 맘에 두고 있었나 봅니다..T.T
아흑..
앞으로 나이 들면 우짤까요.. 두렵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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