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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기는 중요합니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9-09-06 22:52:41
추천수 0
조회수   5,216

제목

역시 전기는 중요합니다.

글쓴이

장재석 [가입일자 : 2001-07-30]
내용
현재 요런 꼬락서니로 음악 감상중입니다.





장비는 크게 변한것은 없구요.메인 스피커인 70ED도 거진 1년이 되어갑니다.





어느날 음악을 듣다 고주파 노이즈가 2개정도 함께 들리더군요.;;





언젠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왔던 세팅칠칠이를 오늘 시도해봤습니다.














일단 전기 콘센트 먼저 조졌습니다.





저희집은 굉장히 저가정책을 고수하며 집을 지은 업자 덕분에 그라운드가 없습니다.


(까보면 혹시 있지 않을까 했지만 2심이더군요.OTL)


그라운드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옆에 있던 동축 단에서 그라운드를 따서 끼우는 좀 무식한 방법을 썼습니다.혼자 지내기 때문에 가능한 신공!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965는 인렛부터가 2핀입니다.그라운드가 처음부터 밖으로 튀어나와있지요.저에겐 고난만 겹칩니다.;;





이것또한 그라운드와 멀티탭의 그라운드를 케이블로 납땜하는 멋지구리한 방법으로 해결.





극성 맞추기가 굉장히 쉬운 기기들이라 후다닥 해치우고 샤시 전기를 재봤습니다.





0.02봍트가 뜨더군요.설치 초기의 20볼트에 비해 굉장히 양호해졌습니다.





그리곤 저의 유일한 자랑거리 100장 시디피를 물렸지요.








일본산이라 110볼트를 사용하는데 여기서 굉장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110 트랜스를 사용시에 극성을 맞추느냐 안 맞추느냐에 따라 20볼트정도의 차이가 나더군요.(결국 범인은 110기기였습니다.인켈은 죄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처음 사진.














스피커 아래의 오디오 펜스도 빼버렸습니다.


사실은 오석도 빼볼까 했는데 바닥이 원목인데다 70ed는 7nt보다도 키가 작기 때문에 적절히 타협했습니다.





라인도 끝부분을 잘라서 칙칙이+청소하고 달아줬습니다.





세팅후 감상.





원래 시스템에선 로우대역이 볼륨을 많이 올려야만 터져나왔는데 지금은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하이미들대역의 전화기톤이 많이 보정 되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지 예전엔 카본마이크 소리가 났었습니다.지금은 젠하이저 441마이크의 느낌입니다.





70ed는 전체적으로 잘 정리된 모니터 소리를 내주어서 장기간 썼습니다만 이런 작은것에 굉장히 큰 변화를 보여주어 더더욱 기대가 되는 녀석입니다.





사실 니어필드 볼륨에선 로우 대역의 표현이 애매해서 서브우퍼를 병행한지라 현재의 변화는 긍정적입니다.





그래도 이녀석의 능력을 100% 발휘하게 하는것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엔 지금 한 40%정도는 뽑아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듣기가 좋아 노력을 안하고 게으름을 부리고 있습니다.





결론은 귀찮아도 할껀 하세요.변화는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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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효 2009-09-06 23:59:42
답글

재밌군요! 글 잘읽었습니다. 혹시 인터넷을 저렇게 대형으로 하시나요??

mxx2001@thrunet.com 2009-09-07 00:09:35
답글

넓은 공간 부럽습니다. 저도 저만한스피커가 있으나 제대로 울리지를 못하니.........<br />
좁아서 TV도 큰것도 못사고 부럽습니다.<br />
<br />

장재석 2009-09-07 11:44:26
답글

영효님/ 제가 모니터를 회사로 가져와서 집에선 요렇게 쓰고 있습니다.오래하면 눈 아프죠.^^;;<br />
규영님/ 사진 찍은곳이 거실이라서요.^^; 전 거실에서 먹고 자고 합니다.

고명환 2009-09-07 14:10:30
답글

할...등꼴빠진다는 세팅칠칠이.<br />
지금이야 기기들 극성을 아니까 편하지만 첨 할때 무쟈게 힘들었슴다.<br />
오디오아날로그 제품들은 기판에 친절하게 L,N을 표시해 주더군요..ㅎㅎ<br />
<br />
저는 TV단자로 접지합니다...ㅜㅠ

장재석 2009-09-07 15:50:30
답글

명환님.동병상련이시군요.ㅜ.ㅠ 시공업자는 반성하라~반성하라~!<br />
<br />
명환님은 바닥에 아무것도 안까시는지요?

고명환 2009-09-07 20:21:21
답글

케이블 공중부양말씀이시죠? 노트북살때 딸려오는 스티로폼이 몰랑몰랑하이 좋네요. 일반 스티로폼처럼 퍼석퍼석하게 깨지지도 않구여...그래서 그거 마이 구해와서 적당히 제단(?)해서 사용중입니다...ㅎㅎ

장재석 2009-09-07 20:57:05
답글

ㅎㅎ 그러시군요.저도 공간적 여유가 되면 라인 띄우기 해보고 싶습니다.^^

윤영식 2009-09-07 23:56:42
답글

세팅 칠칠이 할줄 아시는분 보면 부럽습니다. 전기 너무 무섭어요... 앰프하나 말아먹은 1인... 퓨즈갈다가... 펑....

지현일 2009-09-08 04:19:19
답글

저도 p965 사용하는데 같은 기기 사용하시는 분을 뵈니 반갑네요.<br />
bd390(블루레이) 구입해서 아날로그 7.1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dvd와는 또 다른맛입니다.<br />
한번 구입해서 블루레이 입문해보세요. <br />
그리고 리어백 2개(jbl 컨트롤1x정도) 추가해서 7.1로 들으시면 리어의체감이 훨씬 좋아집니다.<br />
프로로직2나 DD EX, DTS NEO6... 같은 여러 음장모드로 사용할수도 있구요.<br

장재석 2009-09-08 11:07:15
답글

영식님/ 차근차근 하시면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그런데 저처럼 열악한 상황이면 그라운드 라인이 불안하죠.<br />
현일님/ 저 지금 센터랑 리어랑 다 구석에 치워놨습니다.당분간은 2채널의 맛을 즐겨볼라구요.^^ <br />
4344는 처분하셨나요? 965와 RS-6가 찰떡궁합이랩니다.ㅎㅎ

지현일 2009-09-08 15:50:34
답글

4344처분했고, 모니터오디오 rs 시리즈로 갈아탔습니다.<br />
워낙 크기차이가 나니깐, 소리의 스케일은 좀 손해를 보고 있지만, av나 하이파이 모두 만족합니다.<br />
그리고 rs6에 물린 앰프는 프리만 965이고, <br />
파워는 프론트에 md2200, 센터, 리어, 리어백은 9080이 물려있습니다. <br />
구동력은 a965보다 좀 좋을듯 할꺼구, 특히 하이파이에서 md2200의 진가가 확실히 나오죠...

박종현 2009-09-10 15:13:33
답글

우와~ 전기에 대해 잘 아시나봐요~ 저는 북경에 있는데, 다른 집에서는 멀쩡하던게 새로 이사온 방에서는 계속 딱딱 소리 나면서 잘 안되더라구요. 스피커도 바꿔보고 앰프도 바꿔보고 해도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br />
그래서 왜 전압을 일정하게 맞춰주는 거 있잖아요? 트랜스 처럼 생긴거~ 그거 바꿔보니까 소리가 덜 나고 작게 나더라구요. 중국이 전기가 불안정한 편이거든요. 혹시 그런 경우에 (전기가 불안정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장재석 2009-09-15 16:57:14
답글

답변이 늦었습니다.^^;;<br />
중국이 몇볼트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AVR을 사용하시면 좀 나아질것 같습니다.<br />
DC쪽 문제라면 예전에 크리스탈에서 DC필터가 나왔었지요.북경의 오디오샵중에도 물어보면 잘 알려주는곳이 있다더군요.경험은 못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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