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김장하러 왔습니다.
배추가 80포기라는....
무채써는 것은 동서가, 저는 양파 갈고 배 갈고.,
배추 씻는 것 거드는 척하다 속 섞고 -_-
예전에는 김장을 하면 동네잔치가있었는데 요즈음은 그런것도 없군요.
조금 더 세월이 흐르면 김장을 하는 집도 없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속에 생새우에 배에 굴에 시원한 재료 잔뜩넣고 배추에 꽉꽉 채워넣습니다.
방금 수육 삶은 것과 과메기안주삼아 더덕주 한잔 찌끄렸더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군요 ^^
지금 마나님들과 장모님께서는 배추 속을 넣으시고 남자들은 이제부터 날날이 모드입니다 ^^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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