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도오는 주말에 회사에 출근하러나와서 빈둥빈둥 와싸다질만 하고있내요.
빨리 업무 마무리하고 집에 가야하는데...ㅜ.ㅜ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결혼한지 2년 좀 지났는데요.
아까 낮에 와이프가 친구집에 집들이를 다녀온후 저와 전화로 이런저런 얘기나누다
이야기 주제가 자연스럽게 아파트 평수로 흘러가더니
반농담식으로 저에게 왜 당신하고 결혼해가지고!!!왜 나는 이모냥이냐..!! 나도 큰평수에서 살고싶다는둥 푸념아닌 푸념을 늘어놓내요~~
반농담식으로 대화한거라 저도 대수롭지않게 웃으면서 통화하고 끊었는데..
통화후 여러생각이 드네요..ㅎㅎ
그런말듣고있는 제가 한심스러운건지.. 좀 더 여유있게해주지못하는 내가 더 분발해야하는건지..
그런말을하는 와이프에게 못내 섭섭한 마음도있고(대놓고 뭐라할수도없고..ㅡ.ㅡ)
결혼초기에는 그런생각들을 전혀안했었는데.. 이게 몇년몇년 흘러가다보니 주위사람들하고 비교아닌비교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앞으로 더욱더 심해지겠죠??
(난 한번도 와이프를 비교한적 없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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