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우입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살펴보면 뒷편 구석쪽 아이들은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습니다.
제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으니 뭐 별 수 없는 거죠.
교실 가운데에 서서 수업을 하면 좋긴 하겠지만, pc로 자료를 활용하는 시간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저는 보통 앞쪽 있게 되더라고요.
큰맘 먹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중고가도 되게 비싸네요..ㅜㅜ
주위에서는 뭐 그런 것까지 신경쓰냐고 하는데, 아이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한 명 한 명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싶어서 지갑을 열어 보았습니다.
마이크라고 해서 쩌렁쩌렁하게 세팅한 게 아니고요(아이들 스트레스 받음),
들릴듯 말듯한 정도로 볼륨을 맞춰 놓았습니다.
교실 뒷편 아이들이 육성보다 잘들려서 좋다고 계속 사용하라고 하네요. 만족~
원래는 이런 녀석인데 에어로빅 강사같아서 손을 좀 댔습니다.
검은 게 얼굴에 붙어 있는 게 싫어서 반창고를 둘렀는데 좀...그렇네요..
거추장스럽지 않게 머리에 고정해야 하는데 아이디어가 잘 안떠오릅니다.
맥키의 자회사 tapco 믹서입니다. 너무 귀엽네요.
간만에 케이블도 만들어봤습니다. 아래쪽의 G마켓표 3.5단자 절대로 사지 마세요.
땜질 몇 번 했더니 고장나버리네요..
사운드팍스 덕분에 아이들에게 편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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