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을쉰과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을 그라고 호칭하며 내용을 아주 조금만 올릴까 합니다.
을쉰이 그와의 문자내용을 본인위주로만 쓰셨네요.
많은 문자가 오고 갔지만 간략히 어른이 안 쓰신 부분만 정리 하겠습니다.
일단 본문내용
그 : "싫슴다...안양서 올라가는데 내가 너무 손해입니다..."
저 : "그럼 가까운 독산동서 드셔...ㅡ,.ㅜ^"
그 : "그럼 차라리 안양으로 오세요 제가 소곱창 사드릴께요.."
저 : 귀가 번쩍 뜨이면서..."그려? 그럼 가까?....근데 너무 멀다...걍 여기서 사먹게
마넌 나한테 보내라...그럼 읃어 먹은걸루 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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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빠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 헉..안양서 거기까지 가는데 어르신이 사 주셔야죠.넘하네요.그럼 가기 힘들듯..ㅜ.ㅜ
을쉰: 그럼 차라리 가까운 독산동에서 내 이름대고 곱창먹으셔. 먹다가 혼나도 난 책임 안 져
그: 차라리 분당서 저녁에 안양 오세요. 여기 맛있는 소곱창 사드릴께요...ㅜ.ㅜ
본문내용(을쉰: 그럼 가까?....근데 너무 멀다...걍 여기서 사먹게
마넌 나한테 보내라...그럼 읃어 먹은걸루 칠게..." ) <==내용은 비슷하지만 그에게 사준셈 치고 은행에 곱창 사먹을 돈을 송금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빠졌네요.
그: 자꾸 그러시면 저 을쉰 존경 안 합니다!! 지금 인간적 배신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어요
답장은 지워졌지만 (많은 내용이 오고가서.. 을쉰은 항상 그렇게 사신다고 자랑 하시더군요.)
그: 자꾸 그러시면 저 을쉰 존경 안 합니다!! 지금 인간적 배신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어요
~ 답장이 또 통장에 입금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오늘 저 인간관계를 실패했다고 반성하렵니다..쩝.....실망감이 밀려오네요.
이어지는 문자 내용은 실망감에 다 지웠지만
그가 보낸 내용이 기록에 남아 있어서 올립니다.
그:오늘 저 인간관계를 실패했다고 반성 하렵니다..쩝.....실망감이 밀려오네요.
그:얼쉰 만나면 먹을려고 술도 孔府家酒준비했는데..넘슬퍼요.ㅜ.ㅜ
그:참고로 을쉰이 저에게 잘해주시면 늦동이 보시는데 무지 도움을 드릴수 있습니다((그와 여기서 조금이라도 거래나 관계가 있는 분들은 그 내용을 아십니다. 그가 자주 드리는 선물이 있습니다.))
그 :저 지금 인간관계 실패 했다고 자책중임다.낼 셤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존경한분에게받은상처가 ㅜ.ㅜ
여기서 을쉰이 보낸 내용중에는 그가 어데 여행간다는 글을 보셨는지 여행가지 말고 그 돈으로 을쉰과 맛있는거 먹자는둥..
그런 내용이 대화의 주 내용입니다.
꼭 옮겨 적을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그가 답신이 없다고 했는데 오늘 오후에 그에게 셤 잘봤냐고 하면서 문자를 먼저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을쉰: 그럼 내 술 갖구오셔 (11/13 3:41pm)
이런 내용인데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 주세요.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그가 그냥 묻어 버릴려고 합니다.
한가지 더 을쉰의 글 시작에 그가 뜬금없이 문자를 보냈다고 하셨는데 그 내용을 안 적으셨네요.
그: 사모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기도해 드릴께요. 힘 내세요.
그: 사모님의 병명은 모르지만 빨리 쾌유하세요. 을쉰 힘내세요..화이팅~~~~~~~~
입니다 이런 그에게 을쉰이 셤 보는 사람의 마음에 돌을 던져야 할까요?
그는 지금도 어제 문자와 오늘 문자의 충격에 가슴 아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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