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뜬금없이 모 회원님께서 문자질을 제게 하더군요....
그 분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실명은 생략하겠습니다..이하 "그"라고 칭하겠습니다.
- 문자질 -
그 : "으르신...저 왕십리 곱창이 먹고싶어요....딱 1인분만....사주실거죠?"
저 : "1인분에 1만8처넌이니까...2마넌 갖구오면 내가 쐬주랑 해서 1인분 사주께"
그 : "낼 셤보는데..곱창사주면 셤을 잘 볼거 같아요..."
저 : 속으로 '잉가니 낼 셤보면 고등학생? 이게 미쳤나?..' "전부다 올 A+ 받으면 사주께..."
그 : "실기시험이에요"...
저 : 속으로 '이 잉간이 고등학생은 아니구먼...' "그럼 양념돼지곱창 쥑이게 맛있는데 그럼 그거 사주께...8처넌 하거든? 울 회원님들하고 겨울에 무척 많이 먹으러 댕겼어...진짜 맛있으니 그거 사주께"
그 : "그건 양념맛 아녀요? 전 소곱창이 좋아요...그거 사주세요.."
저 : 속으로 '이 잉간봐라? 배가 불렀구먼...나두 못먹는걸....' "그럼 마넌만 갖구오셔...내가 8처넌 부담해서 사주께...쇠주 빼구..."
그 : "싫슴다...안양서 올라가는데 내가 너무 손해입니다..."
저 : "그럼 가까운 독산동서 드셔...ㅡ,.ㅜ^"
그 : "그럼 차라리 안양으로 오세요 제가 소곱창 사드릴께요.."
저 : 귀가 번쩍 뜨이면서..."그려? 그럼 가까?....근데 너무 멀다...걍 여기서 사먹게
마넌 나한테 보내라...그럼 읃어 먹은걸루 칠게..."
그 :..............그 이후로 답신이 없습니다....지금까지...ㅠ,.ㅜ^
뭐가 잘못된 걸까요? 회원님들의 냉정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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