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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금 얘기가 나오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13 13:22:17
추천수 0
조회수   881

제목

판금 얘기가 나오니...

글쓴이

반호석 [가입일자 : ]
내용
아래 판금 얘기 보고 생각나서...



지난주에 판금을 했습니다.



저희 집 주차장에 감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그중 땡감나무인지 여튼 감이 아직 딱딱한 나무가 있는데...



바람에 감이 떨어져서 애마 후드(본넷)에 푹 들어간 자국이 나 있더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여튼 이걸 공장에 맡길까 하다가 일단 뜯어보자 하고, 후드를 열고 아래쪽 방음재를 뜯어내고 봤는데, 들어간 부위가 프레임 부위라 안쪽에서 망치로 칠 수는 없겠더군요.



그런데 잘 보니 프레임에 길쭉한 구멍이 있어서 막대 같은걸로 밀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끝이 둥근 도구를 찾다가, 복스렌치(깔깔이) 손잡이를 가져와서 그쪽에 대고 안쪽에서 손으로 톡톡 미니까 펴지기 시작하더군요. 아싸 신난다.



한 5분만에 거의 눈에 안띄게 폈는데, 손으로 슥 문질러 보면 아직 약간 들어간게 느껴져서... 더 하자 하고 더 과감하게 밀었다 놨다를 했더니... ㅠ.ㅠ



전체적으로는 수평으로 펴졌는데, 서너군데 폭 올라온것처럼 표시가 살짝 납니다.





도색에 통하는 금언이 판금이나 덴트에도 통하더군요.





"조금 모자란다 싶을때가 최상의 상태다"





자가 판금도색 18년차의 격언입니다. 새겨들으세요. ㅠ.ㅠ





(저걸 어떤 열처리 같은걸로 다시 펼까 고민하고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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