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된 무쏘 운전자입니다.



4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지불하다가 3년 전 부터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바람에 ㅠㅠ



월드컵때 축구보다가 날밤새고 출근하다가 꽝



큰도로변에 내려줘도 되는데 인정이 넘쳐서 집앞까지 들어가다가 골목길에 아이가 뛰쳐나오는 바람에 놀라서 차세우니 아이는 도망가는데 뒷일이 찜찜해서 아이를 데리고병원가서 정밀검사



병원 영안실 조문길에 후진하다가 나이롱환자(전문사기꾼)에게 된통걸려서 인사사고처리



정직하게 상식적으로 사는 사람은 늘 피해를 보는 대한민국



올해 보험료는 드디어 배로 증가해서 80만원이 넘었습니다.



물론 자차를 뺀 보험료입니다.



녹록치 않는 살림에 참말로 부담되는군요.



결국 3개월 무이자 카드결재 했습니다. ㅠㅠ



똑같은 월급을 받고 생활을 하는데 올해는 이상하리 만큼 힘드네요.



평생 받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던 현금서비스까지 이번달에는 받았으니......



어제 국민연금 납입영수증을 받고선 지불금액 고스란히 돌려주면 내 인생 꽃피겠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