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 마민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저희집(4층 근린생활 시설)에서 4m 도로 맞은편(즉 앞집)에서 건물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의 보이콧을 법(?)의 힘으로 무마하고 현재 5층까지 골조가 올라갔는데요.

건축 시작 전 저희 집에 와서 잘 부탁한다 하시기에 저희 집에 사생활 침해가 안되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요.

현재 건축 되고 있는 상황을 보니 저희집 거실 창문과 그집 창문이 마주보게 창을 내더군요. 건축주를 불러 이야기 하니까 가려주겠다고 염려(?)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 3,4,5층 도면 좀 보여 달라고 하니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2층 도면만 보여주더라구요.(건축주 및 현장 소장이 현재 건축 중인 자기집 도면을 모른다는 것이 말이되냐고 하니 그냥 얼버무리는데....)



그래서 어제 저녁 저희 집 옥상에 올라가서 앞집을 보니 2층까지는 창문인데 3,4,5층은 베란다 형으로 짓고 있더라구요.(도면 안보여준 이유를 알겠더란...)



인터넷에 알아보니까 건축법상 차단막은 2m 인접 이내에만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4m 이상은 안해도 상관없다고 되어 있는것 같은데 이대로라면 저희집(3층)은 거실이 그대로 노출되게 생겼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자기 땅에 집 짓는 것을 뭐라할 순 없지만 그것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된다고 생각하니 불쾌하네요. 재개발이다 뭐다 해서 동네 사람들이 이집 공사하는 것 보이콧 할때 힘내시라고 위로도 해드렸는데.....T-T



원만하게 그러나 저희집에 피해가 없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