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날보다 1시간일찍(새벽3시)가게문을 닫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도, 밖에서의 생활이 많기때문에 늘 음악은 차안이나 가게에서
즐겨 듣습니다... 그래서 CD도 매일 바꿔가며 가지고 나오곤합니다.
가게에선 손님들이 다 나가고 청소하면서... 그리고 문닫기전 생맥주 한잔하면서
듣는 음악이... 비록 스피커나 앰프가 허접하지만, 저에겐 가장 행복한 음악감상
시간입니다.
오늘은 짧은시간이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yoyoma의 무반주첼로 연주곡을 들
으며 왔습니다. 창문을 반쯤 열어놓고 볼륨을 살짝올리니, 새벽공기를 가르며 들려오
는 첼로의 베이스음과 캄캄한밤 안개속으로 비춰지는 헤드라이트불빛이 함께 어우러
져 첼로음이 더욱더 가슴에 와 닿더군요.
오늘 느꼈던 새로운 나의 음악감상시간 이였습니다....
회원님들 오늘도 행복한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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