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잘 안보지만 금서리스트에 올랐다하여 궁굼증에 한번 읽어보다가 한 구절이
그간 궁굼해 하던 우리 현 정치세력의 정체성을 단번에 밝혀주는 듯 해서 인용해
봅니다. 사실 왜 종부세를 뒤집어야 하고, 공기업 민영화만이 살길이고 등등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펴는지, 이렇게 생각이 다르고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구나 했는데 이젠 그 존재를 알수 있을듯 하네요.
아래글에서 보듯이 19세기 자유주의자들의 유령같은 귀환인듯 ....
" 19세기 자유주의자들은 대부분 민주주의에 반대 했는데 그것은 민주주의는 자유시장과 양립할 수없다는 생각때문이었다. 이들은 민주주의는 가난한 다수가 부유한 소수를 착취하게될 정책들을 도입할 수 있게하고, 그에 따라 부를 창출할 동기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 ( 266 쪽)
-----------------------------------------------------------------------------
가난한 다수가 부유한 소수를 착취하는 것이 종부세이었군요 !
|